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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기] 합천일류 돼지국밥과 광안리 해수욕장일상/[부산여행기] 2020. 1. 9. 14:01반응형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지난 주말 일요일에 부산에 왔다가 어제 수요일 밤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친구 집에 놀러갈 겸 이 곳 저곳을 돌아 다녔습니다.
https://creativesilver.tistory.com/676
지난 글에서 에어부산을 통해 김포공항에서 김해공항까지 가는 항공편을 특가로 이용한 것에서 이어집니다. 당시에 아침을 안먹고 나와서 김해공항에서 내리자마자 돼지국밥집으로 바로 달려갔습니다.
부산일보가 최근에 ‘부산돼지국밥 로드’라고 해서 부산광역시에 있는 여러 식당 중 돼지국밥집을 30곳을 선정했습니다. 이번에 저는 김해공항에서 가까이에 있는 합천일류돼지국밥집을 갔습니다.
괘법르네시떼역 1번출구로 나와서 길을 건넌 후 사상역 방면으로 5분 정도 걸으면 나옵니다.
꽤나 큰 규모의 식당인데 이 곳은 24시간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주변에 서부산터미널도 있어서 그럴 만도 합니다.
메뉴는 돼지국밥 외에도 돼지우동, 순대국밥, 내장국밥 등이 있고 수육류의 음식도 있습니다. 포장도 가능합니다. 반찬은 기본적으로 나오는 것 외에 셀프로 추가 리필이 가능합니다.
돼지국밥 한그릇이 나오면 붉은 양념과 노란 간마늘이 같이 담겨져서 나옵니다.
간마늘과 양념을 숟가락으로 휘휘 풀어줍니다. 개인적으로 전 붉은 국물을 선호하기 때문에
김치도 같이 국밥에 넣어서 먹습니다.
점점 한 숟갈씩 먹다 보면 간마늘의 맛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이렇게 붉어진 국밥을 한 그릇 뚝딱 했습니다.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국밥을 먹고 다음에 간 곳은 광안리 해수욕장입니다.
5년 만에 다시 찾아온 해수욕장이었습니다. 지난 일요일은 1월 날씨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굉장히 따듯한 날이었습니다. 추울 줄 알고 두껍게 옷을 입고 갔는데 예상을 크게 벗어난 날씨였습니다.
광안리 해수욕장도 가보고 해운대 해수욕장도 가 봤지만 개인적으론 광안리의 해변이 더 좋습니다. 광활한 바다와 광안대교가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해변 한가운데에 이렇게 그네가 있습니다. 여럿이서 앉을 수 있는 그네인데 혼자 앉을 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안쪽에 앉으셔야지 무게중심이 안 맞아서 그네가 뒤엎어져 넘어지고 배개들이 쏟아지지 않습니다.
(경험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해변을 걸으며 풍경을 계속 담았습니다. 백사장을 걷다보니 발이 푹푹 들어가더군요.
호기심에 제 폰인 갤럭시 S10의 슈퍼 스테디 캠으로 영상을 찍어봤습니다.
생각보다 손떨림이 많이 보정이 되더군요.
백사장을 좀 걷다가 잠도 좀 깰 겸 스타벅스에 가서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잔을 마셨습니다.
초코모카. 맛있었습니다.
일요일 오전 11시 정도 되는 시간대였는데도 카페 안엔 사람들이 가득했습니다.
이렇게 오전엔 아침 먹고 바다를 보며 걸어 다녔습니다. 그 다음엔 벡스코와 오륙도로 갔습니다.
(다음 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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