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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여행기] 에어부산 스페셜데이 특가로 탄 김포 - 부산 BX8803편 탑승기
    일상/[부산여행기] 2020. 1. 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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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저는 지금 부산에 와있습니다. 회사 연차 휴가  친구 집에 놀러왔는데요

    요번에 부산 오면서 소소하게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보고 듣고 가보고 경험한 것을 글을 통해 전달하려고 합니다.

    일단 이번 글은 부산에 오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비행기편으로 결정한 이유

    제가 살고 있는 인천에서 부산가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서울-부산간 거리보다  길고, 서울보다  교통편이 많은 것도 아닙니다.

    기차를 타고 가려면 일단 서울로 가야 하며,

    고속버스의 경우 인천터미널은 시내 한가운데에 있어서 출발할  좋지만 

    막상 부산터미널은 북쪽 끝에 있어서 시내까지  전철을 1시간이나 타야 합니다.

    이전까지는 기차로 자주 왔다갔다 했으니 이번에는  특별하게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엔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탑승할까 했는데 주변에서 비행기를 타고 가는게  좋을  있다 해서 비행기편도 알아봤습니다.

     

    처음엔 제주항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유류할증비까지 해서 54,000원대로 나왔습니다.

    KTX보다  가격대에 시간은 1시간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강점이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알고 보니 12 연말에 에어부산에서 스페셜데이 특가 이벤트가 진행중이었습니다.

    작년 연말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에 

     다음주 일요일까지 탑승하는 김포-부산, 김포-울산 국내선 비행기 탑승권을 매우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였습니다. 성탄절 다음  이벤트가  진행되자마자 어제 일요일 탑승하는 김포-김해 노선 비행기를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세금까지  합쳐서 31,800원에구매했습니다.

    무궁화호보단 비싸지만 우등고속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1시간만에   있다는 것이 가장  장점이었습니다.

     

    -BX8803 탑승하기

    어제 일요일 드디어 탑승일이 되었습니다.

    김포공항역에 내려서 공항에 가려는데 환승 안내는  되어 있으나 공항청사로 가는 안내는 보기 힘들었습니다. 전철에서 내려서 김포공항 국내선을 탑승할 분들은 1 출구로 가시면 됩니다.

     

    김포공항은 옛날에 수학여행때 이후로 처음 방문인데 그동안 많이 바뀌었습니다.

    훨씬 세련되게 리모델링 공사를  모양입니다.

     

    일단 2층으로 올라와서 체크인을 합니다.

    이곳에서 체크인을 먼저 해서 좌석 배정  탑승권을 발권합니다.

    카운터에 가셔도 되고 키오스키 기기로 가서 예약번호만 입력하셔도 바로 탑승권이 인쇄되어 나옵니다.

    그런 다음 3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체크인  수속을 밟고  검색대를 통과합니다.

     

    제가 탑승할 에어부산 BX8803편은 11 탑승구였습니다.

    이땐 몰랐는데  검사 끝나고 나오고 보니

     

     

    11 탑승구는 바로 앞에 있었습니다.

    굉장히 좋은 자리였습니다.. 이전에 있던 비행기가 떠난  시간이 지나서야 에어부산 비행기가 옵니다.

    다행히도 밑으로 내려가 버스를 통해 탑승하는게 아니라

    탑승교를 통해서 바로 기체로 탑승합니다.

     

      제가 탑승한 기체는 A320-200이었습니다.

    3-3배열의 기체였습니다.

    사실 주변에서 에어부산은 저가 항공사 중에서 비싼 편에 속하나 편하다고 해서

    그래도 좌석은 편안하겠지 했는데

     

     

    좁았습니다.

    그냥 무릎이 앞자리에 닿았습니다. 키가 작은 편은 아닙니다. (180)

    다른 유튜브에서  탑승기 영상에서도 이렇게 앞뒤 간격이 좁지 않았는데  것만 그렇게 

      간격이 좁았나 봅니다..

    기체 모델명인 A320-200 적힌 안전 안내서.

    실제로 기내 승무원분께서 직접 시범을 보여주셨습니다.

    구명복 같은 경우 좌석 밑바닥에  붙어 있습니다.

     

     

     

     

    김포공항에서 7 30분에 이륙을 합니다.

    비행하면서 산들을 지나는데

    골짜기에 저렇게 하얀게 있어서 눈인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안개와 구름들이었습니다.

     

     

     날은 전체적으로 미세먼지가 잔뜩 껴있어서 하늘이 뿌옇게 되었습니다.

    해가   얼마 안된 아침이라 육지는 안개가 잔뜩 껴있어서 어느 지역을 날고 있는지 전혀   없었습니다.

     

    이렇게 1시간 남짓 비행을 하고  뒤에 김해공항에 착륙했습니다.

    김해공항은 군기지에서 같이 사용하는 공항이라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김해공항, 착륙 모습을 담지는 못했습니다.

     

    다른 유튜브 분들의 탑승기 영상을 보면 음료수라도 제공하는 서비스가 있다고 하는데 

    제가  비행기는 그런거 전혀 없이 약간의 난기류를 겪었더니 바로 착륙준비를 하더군요.

    부산 가면서 비행기 타고 가는것은 처음인데

    정말 1시간 남짓밖에 안되어서 내가 정말 부산에   맞나 실감이  안났습니다.

    그렇지만 이곳저곳에서 들려오는 사투리로 정말 맞게 왔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가끔씩 이번 비행편처럼 각각의 저가항공사들이 특가 이벤트로 아주 저렴하게 탑승권을 판매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자주 확인하시고원하시는 시간대의 좌석을 미리 선점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는 비행편도 확인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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