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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후기 - 마블이 각오하고 만든 마블 최고의 영화.
    영화 및 영상물/영화후기 2014. 7. 3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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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오늘은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를 조조로 보고 왔습니다.





    이 영화의 대략적인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자칭 스타로드라고 하는 떠돌이 좀도둑 피터 퀼은 자신이 훔친 물건이 타노스와 로난이 노리는 물건이라는 걸 모르다가

    로난의 명령을 받고 피터를 없애려는 암살자 가모라와 현상금 사냥꾼 콤비인 로켓과 그랜트와 싸우다 감옥에 잡혀갑니다. 거기서 거구의 드랙스를 만나고 이 다섯은 피터가 훔치던 물건의 비밀을 알게 되고 로난이 모종의 계획을 세우려는것을 막기 위해 뭉쳐서 움직이며 활약하는 내용입니다.


    어벤져스 페이즈2의 마지막 영화이기도 한 이 영화.

    그리고 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어벤져스3쯤 되어야 기존 마블 히어로들과의 접점이 있지 않을까 개인적으로는 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영화는 아이언맨 이후의 마블 영화가 토르보다도 더 떨어진, 아예 새로운 무대인 '우주'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눈길이 가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어벤져스 1에서 쿠키영상에 등장한 타노스가 이번에도 등장, 이 가디언즈들의 최대의 적으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작은 로난이 메인 악역.


    영화로서는 완전히 새로운 영웅들의 이야기이고, 그것도 하나만 있는게 아닌 다섯이나 있는데 그 다섯 모두의 캐릭터가 살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완전히 날려버립니다. 정말 이 영화 잘 만들었어요. 캐릭터 하나하나가 다 존재감이 고르게 들어갔어요.

    너구리 로켓과 나무인 그랜트는 정말 귀여울 정도로 존재감 단단히 인식했죠!

    또 바티스타의 드랙스 연기도 굉장했습니다. 


    마블이 어벤져스 이후로 점점 영화를 잘 찍어냅니다.

    코믹함은 마블 영화사상 최고의 코믹성이지만 그렇다 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등의 신경쓰이는 부분은 없었어요. 내용에 영향을 끼치는 정도도 아니고 말이죠


    액션은 지난 봄에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그 이상급입니다. 정말 잘 만들었어요.


    정말로 제가 느낀바로는 제가 본 마블 영화중 가장 재밌는 영화였습니다. 그정도에요.

    솔직히 지금 군도, 명량 등으로 힘 단단히 주면서 준비된 강한 한국영화들이 매주 쏟아지고 있는데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가 군도와 명량보다 훨씬 더 재밌었습니다.

    캐릭터성, 액션 등에서 워낙 훌륭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게 지금 영화관에서 1,2개밖에 상영관을 확보하지 못하는게 약간 이해가 안되는 수준입니다.


    정리하자면

    -마블 영화중 가장 재밌는 영화

    -지금까지의 마블 히어로와는 다른, 그러나 상당히 재밌고, 존재감있는 영웅들의 등장

    -온 가족이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

    -지금 개봉중인, 한 달 이내로 개봉 예정인 영화들 중에서 가장 웃음거리가 많을 듯

    -이변이 없는 한, 인터스텔라 개봉 전까지는 이 영화가 기억에 남을듯..

    -아이 앰 그루트!


    굳이 점수를 주자면 10점 만점에 9.1점을 주고 싶습니다.

    이건 꼭 봐야해! 라고 강하게 주장하고 싶습니다. 그만큼 재밌는 작품입니다.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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