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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블리비언 후기
    영화 및 영상물/영화후기 2013. 5. 13.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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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정도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 아니라 있어요. 

     

    친구가 이수로 불러서 같이 영화보자고... 해서 난 오블리비언! 이라고 했더니 사줬습니다.

     

    그래서 봤지요 오블리비언.

     








     

    톰 크루즈와 모건 프리먼이 나온다고 했는데 사실 그보다 SF영화라는 점에서 호기심으로만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감독 조셉 코신스키인데 나중에 보니 이 감독이 2010년 연말에 나왔던 트론 더 레거시의 감독이라고 하더군요.

     

    얼핏 비슷한 느낌도 많이 났지만 말이죠.

     

     

    이 영화의 내용은  '기억' 과 많은 연관이 되어있다고 봐야겠지요.

     

    기억을 찾아간다는 것. .... 그렇습니다. 막 치고박고 그러기보다 약간은 인물간의 관계 중심으로 전개되는 양상입니다.

     

    내용도 반전거리가 계속 나와서 흥미가 생기긴 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 감독의 전작이 트론 더 레거시라고 했는데요. 이걸 안짚고 넘어갈 순 없을 것 같습니다.

     

    보통의 평작은 화면이 화려하지만 스토리가 못따라가거나, 스토리는 괜찮은데 화면이 못따라가는 형태로 나뉘어지는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대작은 둘 다 엄청 뛰어난 경우지만요.)

     

    그렇지만 전작의 트론은 전자에 해당되고 오블리비언은 후자에 가깝네요.

     

    메카닉적인 디자인이나 이런건 훌륭했습니다. 이전의 트론수준이었지만 화면이 전체적으로 부족했습니다. 스케일이 작다는 느낌도 받았고

     

    그러니까 ... 음.. 인류의 운명을 걸고 싸운다는건데 가위바위보로 승부내는 느낌이라고 해야할지..

     

    좀 수동적으로 진행이 되는 느낌도 있었구요.

     

    그리고 톰 크루즈가 잔뜩 나오고 모건 프리먼은 톰 크루즈의 절반 분량만 나와서 

     

    어두운 데서 등장! - 그 곳으로 가면 깜짝 놀랄걸 - 장렬한 최후. 이 세가지 밖에 한 게 없는 것 같다는 느낌...

     

     

    뭐 아무튼 그렇습니다.

     

    전체적으로 10점 만 점에 6.5점 주고 싶어요. 그렇다고 나쁘진 않고 굉장하다기엔 음 개인적으론 아쉬웠던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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