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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아이맥스, MX, 스크린X+싱어롱 후기 (Bohemian Rhapsody Review)
    영화 및 영상물/영화후기 2018. 12. 18.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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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론-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간만에 영화 후기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부터 영화를 보고 평을 내릴 때 

    굉장히 주관적이지만 총 5등급으로 구분지어서 올리려고 합니다.


    망작 - 평작 - 수작 - 범작 - 명작


    망작

    "아 진짜 돈아깝다" 생각이 드는 영화


    평작

    부족한 면이 있지만 킬링타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영화

    "돈은 아깝지 않다" 생각이 드는 경우


    수작

    만족감이 드는 영화

    부족함이 있어도 크게 작용하지 않는다


    범작

    몇년동안 긍정적으로 회자될 영화


    명작 

    영화사에 길이 남을 작품


    이렇게 구분지어서 올리려고 합니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이 기준은 제 주관을 강하게 반영한 것이며

    그냥 참고용으로 보시면 됩니다.

    (점수로 주자니 제가 대체로 후하게 주는 편이라는걸 깨달았습니다..)




    -본론-

    분명 10월 문화의 날때 개봉했는데 

    2달 가까이가 지났음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하며

    800만 관객을 동원한 보헤미안 랩소디.

    저는 이 영화를 3번이나 봤습니다.

    일반적인 영화라면 아이맥스 포맷으로 보고 지나갔겠지만, 이 영화는 음악 영화이다보니

    아이맥스로도, 돌비 애트모스로 상영하는 MX관으로도, 또 풀버전이라고 평을 받는 스크린X까지

    다양한 포맷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포맷을 비교하며 보는건 드문 일이고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이번 글은 다양한 포맷별로 감상 후기를 정리했습니다.


    1. IMAX ( with Laser)

    용산 아이파크몰 cgv

    영상비 2.39:1 (아맥 비율 x)


    개봉하자마자 처음으로 보헤미안 랩소디를 본건 용아맥이었습니다.

    예고편부터 강렬한 느낌이어서 꼭 이건 아이맥스로 봐야지 하고 마음먹었습니다.

    사실 이 영화는 아이맥스 카메라로 찍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영상미가 돋보이는 장면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아이맥스 포맷은 영상뿐만 아니라 사운드, 즉 음향도 아이맥스 전용 방식으로 편집을 거칩니다.

     아맥 특유의 저음 및 타격음이 강조된 사운드인데

    락음악에 맞게 타격, 드럼의 쿵쿵하는 사운드는 적절했습니다.



    2. MX관 (Dolby Atmos)

    송도 MX관


    두 번째로 관람한 곳은 대표적인 돌비 애트모스 규격의 상영관인 MX관이었습니다.

    인천에서 유일한 MX관인 송도로 가서 가족들과 함께 관람했습니다.

    엠엑스관의 사운드는 기가 막히더군요.

    이번 영화만큼은 엠엑스의 사운드가 압도적입니다.

    돌비 사운드답게 소리가 엄청 섬세하고 선명하고 날이 섰구나 하는게 딱 느껴졌습니다.

    고막을 날카롭게 직접 때리는 느낌이 왔습니다.

    그리고 스피커의 출력이 워낙 세서 그런지 후반의 라이브에이드 장면에선 

    그 큰 스크린이 살짝 떨리는게 눈으로 보일 정도였습니다. 

    그정도로 사운드면에서는 MX관이 압도적입니다.

    앞으로 음악영화들은 아이맥스 카메라로 찍지 않는 이상 MX관에서 보는것을 추천합니다.


    3. 싱어롱 상영회 With Screen X

    영등포 CGV


    싱어롱 후기는 그림으로 그려서 설명하겠습니다.




    위 그림에서 보셨듯이 싱어롱 상영회는 최고입니다!

    보헤미안 랩소디 감상의 끝판왕격입니다. 싱어롱은 꼭 한 번 보시길 바랍니다..

    웸등포 코블리..(영등포, 코엑스) 강추입니다.


    보랩, 이 영화를 스크린X로 보니까

    이 영화, 영상만큼은 스크린X를 기준으로 촬영, 편집되었다는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콘서트 장면은 스크린 엑스가 전용 포맷일정도로 완벽하게 상영됩니다.


    -결론-


    1.

    이렇게 세 포맷으로 보고 나서

    보헤미안 랩소디를 관람하기에 좋은 포맷을 정리한다면

    ScreenX = MX > IMAX

    이 순인것 같습니다.


    2.

    저는 단순히 영화만 놓고 봤을땐(포맷 비교를 제외하고 )

    '수작'

    등급을 부여하겠습니다.

    영화 자체의 내용은 여러가지 좀 꼬인 느낌입니다

    (퀸의 결성이나 프레디 머큐리의 주변 관계나 주요 곡의 작곡 과정이나 라이브에이드로 향하는 과정..)

    어딘가에 초점이 맞춰지지 않고 두루뭉술하게 구전되는 느낌이지만

    수많은 명곡을 낳은 '퀸'의 영화이다 보니 모든게 다 멋져보입니다.

    그냥 마지막 공연 장면에서 모두가 하나됩니다.

    그걸로 모든게 해결이 됩니다. 그게 또 납득이 되구요. 감정적으로든 이성적으로든.

    여러모로 퀸이 치트키입니다. 좋은 뜻으로 말이죠.


    3.

    앞으로 다양한 음악 영화들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마이클 잭슨 전기 영화도 곧 볼 수 있지 않을까요?)


    4.

    MX관의 사운드가 상당히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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