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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 용산 4dx with ScreenX 용포디 후기 (Spider-Man: Into the Spider-Verse 4DX Review)
    영화 및 영상물/영화후기 2018. 12. 28.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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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이번 글은 지난 1212일 개봉한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후기입니다.

    이번 스파이더맨 작품은 애니메이션입니다.





    영화상영시간 : 120분 남짓

    관람 장소 : 용산 아이파크몰 cgv 4dx관에서 2번 관람.

    사실 관람한지 2주 정도가 지났습니다

    다른 글 작성에 비중을 두느라 늦어졌습니다.

     


    줄거리는 간단히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마일스라는 소년은 방사능 거미에 물리게 됩니다

    이로 인해 스파이더맨의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너무 엄청난 능력이라 적응하는 게 힘들고 방황을 하게 됩니다

    그 때, 우연히 악당 킹 핀과 싸우는 피터 파커를 만나게 됩니다

    마일스는 피터 파커를 본 순간 자신과 같은 스파이더맨이라는 것을 느끼고 

    이 세상엔 스파이더맨이 한 명만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순간, 킹핀에 의해 예상치 못한 사고가 일어나면서 

    여러 차원에 있던 더 많은 스파이더맨을 만나게 되고 

    마일스는 이들과 함께 악당 킹 핀을 막아내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1.

    가장 먼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시각효과입니다.

    영화를 제작한 소니는 이번 작품에 정말 모든 기술력을 총 동원했다고 합니다.

    오죽하면 이번에 사용된 애니메이션 cg기술에 대해 특허 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과연 어느 정도 길래 특허를 내느니 마느니하는 이야기가 나올까 했는데

    영화를 보는 내내 감탄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화면은 만화책의 연출 기법을 충실히 따릅니다.

    2d, 2차원의 표현 방식을 과감하게 3d 기법으로 연출을 했습니다.

    예를 들자면 인물이 혼잣말 하는 장면에선 만화책처럼 대사가 적히면서 컷이 넘어가고

    액션 장면에선 만화책처럼 의성어가 프레임마다 나타나기도 합니다.

    오직 이 작품에서만 볼 수 있는 차원을 넘어서는 연출을 선보입니다.

    정말 만화책을 찢고 나타났다라는 말밖에 표현이 안 됩니다.

    그 덕분에 이 영화는 화면이 정말 화려함, 현란함으로 가득 찼습니다.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화려한 화면이 지나치다고 느끼실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2.

    평행 우주, 다른 차원에서의 스파이더맨이 한 곳에서 만난다는 설정..

    마치 스파이더맨 시리즈들을 한 데 모은 올스타전 같은 느낌입니다.

    한 영화에 여러 인물이 등장하는 건 자주 있는 일이죠

    간혹 캐릭터 분배가 잘못되어 독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이 작품은 그런 걱정 없이, 모두가 다 제각기 개성을 가지고 있고 모두가 활약을 합니다.

    분배가 참 잘 되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피터 파커의 스파이더맨 밖에 몰랐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서 정말 개성 넘치는 스파이더맨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또 이러한 설정은 팬들에게

      내가 알던 스파이더맨은 아니지만 뭐 어때 다른 세계니까 그럴 수 있어식으로 

    여러 코믹북 팬들을 설정 논쟁을 없애고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한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요소입니다.

     


    3.

    이 작품은 일부 지점에서 아이맥스와 4dx로 상영이 되었습니다.

    아이맥스는 3d로 상영이 되었고 4dx는 일반 2d 버전으로 상영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이맥스로 보고 싶었지만 

    근처에서 상영하는 곳이 없었기 때문에 4dx로 관람했습니다.

    대체로 애니메이션은 4dx와의 궁합이 잘 맞는 편입니다

    의자 움직임이나 특수효과 등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인데 

    이번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도 4dx와의 조합이 상당합니다.

    특히 거미줄을 타면서 이동할 때의 움직임과 눈내리는 장면

    그리고 열풍은 참 적절하다고 느꼈습니다.

    4dx는 용산에 있는 4dx관이 가장 스펙이 좋으니 포디로 보실 분은 

    될 수 있으면 용포디로 보는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합니다.

     


    전체적으로 정리해서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새로운 저만의 영화 평가 기준(망작-평작-수작-범작-명작)에서

    범작에 속합니다.

    이 작품의 연출과 기법은 앞으로 애니메이션이 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야기의 흐름 칭송받을 정도로 완벽한 수준은 아니지만 

    시각적인 화려함에 완전히 묻힐 정도로 비중이 없진 않습니다

    일단 다양한 스파이더맨이 한 작품에 모인다는 것 자체가 굉장한 설정이죠.

    간만에 편하게 재밌게 본 작품이었고 

    개인적으로 올 해의 히어로 영화들 중에서 탑3 안에 무조건 드는 영화입니다.

    이상으로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후기글이었습니다.

     

    +

    쿠키영상은 맨 마지막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는 재밌었지만 

    스탠리의 사망 이후에 나온 첫 마블 영화라 그런지

     가슴 한켠엔 슬픈 느낌도 들었습니다.


    ++

    스파이더맨 복장들이 나오는 장면이 있었는데

    최근에 ps4로 나온 스파이더맨 게임 의상도 영화에 잠깐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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