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맨 아이맥스 레이저 개봉날 조조 감상후기 (AQUAMAN IMAX LASER 3D REVIEW)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오늘은 DC코믹스의 아쿠아맨 영화를 용산에 있는

아이맥스 레이저 3D로 감상했습니다.

화면비 1.9:1 

디지털 아이맥스 전용 비율, 분량은 체감상 절반 이상이었습니다.

저스티스리그 이후로 Dc코믹스 영화가 1년만에 신작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올 해의 마지막 아이맥스 영화이기도 하지요.

개봉 이전에 아이맥스 비율 상영 분량이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많이 가졌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영화의 줄거리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아쿠아맨이 아틀란티스의 왕이 된다는 내용입니다.

상영시간은 이전의 원더우먼보다 3분정도 더 긴 2시간 20분 가량 정도였습니다.

긴 상영시간동안 정말 많은 공간을 오가고 많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아쿠아맨의 아서가 어떻게 탄생되었고 어떤 시련과 고난, 그리고 지금의 능력을 얻으면서

아틀란티스의 왕이 되는지 정말 꽉꽉 채워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때가 많은데 정말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연출, 편집이 된 건 좋았습니다.

하지만 영웅이 되기까지 겪는 시련들이 뭔가 손쉽게 이루어진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특히 인물간의 관계가 뜬금포적으로 확확 변하다보니 ‘어째서..? 굳이? 왜?’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전형적인 히어로물의 서사입니다. (일부는 ‘구리다’라고 할 수 있는 서사와 인물관계 흐름입니다)

이처럼 단점이 명확한 영화였지만 그와 반대로 굉장히 뛰어난 요소가 있었는데 바로 비주얼입니다.

개인적으로 아바타, 라이프 오브 파이 이후로 시각적인 만족감을 주는 영화가 없었는데

아쿠아맨은 정말 만족했습니다. 

바닷 속의 생물들과 전투, 특히 후반부의 장면에선 정말 몇 년동안 볼 수 없었던 스케일에 압도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벤져스 인피니티워때의 와칸다 대규모 전투씬보다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3D 효과도 예상했던것보다 훨씬 뛰어났습니다.

아이맥스 전용 비율은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1.9:1 비율로 상영됩니다.

굉장히 긴 분량입니다. 체감상 절반 이상이 아맥 비율로 상영된 느낌입니다.

전 분량을 디지털 아이맥스카메라로 찍은 어벤져스 인피니티워를 제외하고

다른 마블 영화나 미임파보다도 아맥 전용 비율 상영시간이 많습니다. 

꼭 아이맥스로 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정리하자면 

저는 제 주관적인 영화 평가 기준으로 5단계 중(망작 평작 수작 범작 명작)

‘수작’으로 평하겠습니다.

(비주얼은 범작 등급으로 두겠습니다. 그만큼 훌륭합니다. 

최근에 본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와 다른 방향으로..)

그리고 중간에 장르가 호러로 바뀌는 부분이 존재합니다. 

영화 관람시 이 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아쿠아맨을 용아맥 3D로 보고난 직후의 후기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