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당일 조조 인천아이맥스 후기 (Avengers: Endgame , 2019 IMAX Review)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오늘은 인천 아이맥스로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작년 인피니티워와 마찬가지로 개봉 당일에 조조로 관람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용산 아이맥스로 보는 것이었는데

예매에 실패해서 집에서 가장 가까운 인천 아이맥스관에서 관람을 했습니다.

 

영화의 전체적인 내용은 이렇습니다.

절반만 남은 어벤져스, 타노스에게 마지막 일격을 가하기 위한 마지막 전투를 담은 영화입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전 분량 디지털 아이맥스 카메라 촬영

화면비 전 분량 1.9:1 (디지털 아이맥스 전용 비율)

 

조조로 어벤져스엔드게임을 감상했습니다.

최대한 스포일러 없는 선에서 후기를 남겨봅니다

이번 작품은 내용의 시간대로는 인피니티워가 벌어진 직후 시점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개봉전부터 180분이라는 긴 상영 시간이라 걱정을 했는데

영화는 180분내내 집중하게 만들 정도로 잘 만들어졌습니다.

서사가 길어도 군데군데 완급조절이 잘 되어져서 180분 같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루소형제 감독, 당신들이 해냈습니다.

 

전작인 인피니티워는 꼭 보셔야 내용 자체가 이해될겁니다.

예고편에서부터 인피니티워를 봤다는 전제 하에서 예고가 진행되므로

엔드게임 관람 전엔 필수로 인피니티워를 보시고 가세요.

아 그리고 엔드게임의 예고편은 본작의 초반부 내용만 담겨져 있다고 보면됩니다.

이 점은 크게 걱정을 안하셔도 됩니다.

 

익무 등에선 어제 언론시사회를 통해 ‘다크나이트’급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개인적으로 엔드게임은 다크나이트보단 ‘다크나이트라이즈’급에 더 가까웠습니다.

한 가지 확실한 점은 엔드게임 이전 22개나 되는 마블영화들을 많이 보면 볼수록

이번 작품에 대한 재미 역시 그만큼 비례합니다.  

 

개인적으로 작년 인피니티워도 재밌게 봤지만

인피니티워는 제 기대치보단 살짝 낮았습니다. (액션, 연출은 좋았지만..)

인피니티워는 ‘양’에 치중했다면 이번 엔드게임은 확실히 ‘양보단 질’입니다.

저는 인피니티워보단 엔드게임이 더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 무엇을 기대해도 그 이상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 말, 맞긴 맞습니다. 

 

전체적으로 종합하자면

이번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대한 제평가는 ‘명작’ 입니다.

22개나 되는 이전작들의 세계관을 훌륭하게 마무리합니다.

다만, 앞서 언급했지만 다크나이트보단 다크나이트 라이즈에 가까운 훌륭한 마무리 작품입니다.

 

+

온 가족이 보셔도 좋습니다.

사람에 따라선 가족영화로 보실 수도 있겠네요

 

++

쿠키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