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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플래툰3 전야제 페스 매치 후기 (Splatoon 3 World Premiere Splatfest REVIEW)
    게임 플레이/닌텐도 스위치 2022. 8. 2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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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어제 2022 8 28일은 정식 발매를 앞둔 스플래툰3 전야제 페스 매치가 개최되었습니다.

    오전 9시부터  9시까지  12시간 가량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서비스에 가입되신 분들은 무료로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스플래툰 시리즈 최초로 한글화가  스플래툰3 먼저 체험할  있는 기회였습니다.  역시 스플래툰2 정말 재밌게  입장에서 오전 9시부터 끝나는  9시까지중간에 조금씩 쉬면서 계속 플레이를 했습니다.

     

     

    이번 글은 제가 어제 하루 종일 스플래툰3 전야제를 플레이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페스 매치는 스플래툰 시리즈에서 열리는 최고의 이벤트입니다. 특정 주제를 가지고 편을 나눈 다음 자신이 특정 편을 선택, 소속이 되어 자신의 편이 이기도록 다른 편과 경쟁을 하는 이벤트입니다. 이번 스플래툰3 페스매치는 3개의 팀으로 나뉘어서 경쟁을 하게 됩니다. 이번 전야제는 가위, 바위, 보를 두고 최강의 팀을 고르는 페스 매치였습니다. 저는 가위 팀을 선택해서 게임을 플레이했습니다. 

    페스 매치 기간 동안에 아이돌 그룹이 마을에서 계속 공연을 합니다. 스플3에선 삼합회가 공연을 계속 이어나갔습니다. 

     

    이전 작과 다르게 스플래툰3 페스 매치는 전반부와 후반부가 나뉘어지는게 특징입니다. 전반부는 기존과 같이 진행을 하다, 중간 발표  페스매치의 1위팀을 공개한 뒤부턴 후반부로 진입을 하게 됩니다. 후반부부터는 이번 스플3 페스 매치의 특징이라   있는 트리칼라 배틀 시작됩니다.

     

     

     

    -달라진 마을과 로비

    우선 마을과 로비가 달라졌습니다. 스플래툰2에선 마을은 각종 상점들과 스토리 모드를 진행하거나, 기어들을 장착하는 등이 가능했고 페스 매치때는 공연이 열리는 장소였습니다. 이번 스플3에서도  틀은 변하지 않았는데 기존 Y자형의 구조에서 ㅁ자형 순환 구조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페스 매치  삼합회의 전반부 공연은 순회하는 방식의 퍼레이드 공연이 펼쳐지고, 후반부는 기존처럼 무대 위헤서 셋이 나란히 공연을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을 구조가 변하면서 다양한 풍경이 생겨난 것은 좋지만 2 비해 기능적인 요소는 거의 비슷하면서 동선만 길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정식 발매 이후에 DLC 추가된다면 여러 요소가 배치될 여지가 있을  같습니다만, 일단 어제 하루동안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제가 이번에 가장  변화점을 느낀 것은 로비였습니다. 기존 2에서는 로비라고 해봤자 어떤 게임 모드를  것인지 선택만 하는 아바타+선택메뉴창의 형태였다면, 이번 3에서의 로비는 연습실 + 선택메뉴 + 매칭 대기창이 합쳐진 커뮤니티 공간이었습니다. 

    개인이 원하는 무기를 선택해 매칭이 되면서   연습삼아 사용해   있고, 그동안 같은 팀원들의 모습이 홀로그램으로 비춰지고,    구석에선 온라인 중인 친구들의 모습이 떠서 같이 게임에 합류할 것인지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처음엔 각자의 닉네임이 Player 떴지만,  판을 플레이하고 나서는 각자 개별 닉네임이 뜨게 됩니다. 그리고 페스 매치 오픈 / 챌린지 이렇게나뉘어서 게임이 가능하고  방을 새로 만드는 것도 쉬워지다보니 친구들끼리 빠르게 모여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게임이 끝나고 나면 승리팀의 승리 모션이 보여집니다. 패배팀의 캐릭터는 보여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번 스플3에서는   죽었는지도 표시가됩니다.  그리고  게임마다의 칭호가 부여됩니다. 가장 많이 칠했다던가, 가장 적의 이목을 끌었다던가 등등의 칭호가 있으니 각각 자신이 게임마다 어떤 활약을 했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네임 플레이트를 통한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했습니다. 여러 모로 각자의 개성을 뽐낼 부분이 많아진 점이 특징이었습니다.

     

    대체로 어제의 페스는 주먹과 가위의 경쟁이었습니다. 보를 선택한 분들이 비교적 적은 느낌이었습니다.

    오후 3, 중간결과발표가 있었는데 가위팀이 근소하게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가 되었습니다.  때부터 스플래툰3 페스 매치의 최대 변화점이라고   있는 트리칼라배틀이 시작됩니다. 1위팀인 가위 팀은 수비를 하게 되고 주먹과  팀은 공격팀이 되는 3 배틀입니다. 수비팀인 가위팀은 트리칼라 매치를 따로 선택할  없고 페스 매치 오픈을 플레이하다 갑자기 트리칼라배틀을 하게 되는 방식입니다. 

     

     

    트리칼라 배틀은 기대를 했지만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밸런스 조절이 굉장히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기존 11 팀전의 맵에서 수비팀이 중간에 낑겨 리스폰이 되는 방식인데, 이기기가 굉장히 힘듭니다. 2:4:2 방식이라 인원수로만 보면 동등한것이라고 생각이 들겠지만 실제로는 체감상 6:4 느낌으로 수비팀이 굉장히 플레이하기 힘든 방식이었습니다.

    공격팀은 게임 중간 맵의 중앙에 등장하는 슈퍼 시그널을 확보하여 수비팀보다  많은 영역을 칠하면 되고, 수비팀은 공격팀의 슈퍼 시그널 확보를 막으면서 3  가장 많은 영역을 칠하면 됩니다. 사실 말은 쉽지만 수비팀의 입장에선 공격팀이 슈퍼 시그널의 확보를 막으려고 하면 전체 색칠 영역에 신경쓰기 어렵고, 그렇다고 색칠 영역을 늘리려고 중앙을 떠나면 슈퍼 시그널 수비가 힘들어지는 진퇴양난의 상황을 직면하게 됩니다. 슈퍼 시그널을 빼앗기게 되면 게임의 기세가 완전히 공격팀으로 넘어갑니다. 1개만 빼앗겨도 빡세게 해야 겨우 이기지만, 2 모두 공격팀에게 빼앗기면 이기는게 불가능해져 거의 포기하게 됩니다. 수비팀은 평소의 게임보다 각자 1.5인분 이상은 해줘야 하는 상당히 까다로운 경기입니다.  게임의 방식은 신선했지만 솔직히 5%이상 우세한 것도 아닌 접전의 상황에서 근소하게 우세하다는 이유로 수비팀이 되고,  이기기 힘든 게임 방식을 거치니 상당히 지쳤습니다. 

     

     

     

    다만 기존에서도 굉장한 문제점이었던 서버 문제는 이번 전야제에서도 굉장한 골칫거리였습니다. 네트워크 통신은 개선이    같았습니다. 거의 10게임을 하면 2,3게임 정도는 서버 문제로 무효가 되는 일이 많았습니다. 다행인 점은 초반에 유저가 서버 문제로 접속이 끊기면   자체가 무효로 끝나게 되어 나머지 인원이 패배 처리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같이 전야제를 플레이했던 분들 중에서 스플래툰2에서 일부 콘텐츠만 추가   같다는 감상도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전체적으로 새로 추가된 요소들이 많아서 만족했습니다. 새로운 무기들, 궁극기들은 재밌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이번 페스 매치는 신무기, 신궁극기를 체험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이 되다 보니 기존의 궁극기들은 거의  사라졌습니다. 특히 슈퍼 점프, 먹구름은 이번 페스 매치에선   없었습니다. 예측샷이 성공하면 쾌감이 상당한 상어 라이드나, 어느 정도 유도 기능이 있는 5.1 메가폰, 접전 상황에서 아군에게 영향을 주는 수퍼 쉴드나 자판기 등등 궁극기까지 일정 부분 조합하는 연구거리도 상당히 나올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적어도 이번 전야제인 페스 매치만 봐도 기존 2에선 그냥 킹이나  등급까지만 올려놓으면 사실상 페스 매치에서   있는 것은  끝났다고   있지만 이번엔 전반부 후반부 요소의 추가와, 칭호를 계속해서 올릴  있다는 점이 생기면서 페스 매치가 끝나는 순간까지 계속 참가해야  이유가 생겨서 좋았습니다.  스플래툰 전체 콘텐츠  일부분인 페스 매치만 공개가 되어서 3 전체적인 부분을 체험했다고   없겠지만 개인적으로 다른 요소, 일반 배틀이나 샐몬  등의 요소들도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정식 발매일인 9 9일까지 이제 2주도 남지 않았습니다. 어서 빨리 스플래툰3 정식으로 플레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전야제였습니다.

     

     

    + 참고로 한국 지역에선 바위가 최종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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