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3 - 2022~23 겨울철 맞이 독감예방접종을 하다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이번 글은 간만에 일상글입니다.

3주 전 금요일에 노바백스로 코로나19 4차 백신 접종을 하고, 오늘은 독감예방접종을 하고 왔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다시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보니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라는 정부의 공식 발표도 있었습니다. 아직 실내에선 착용이 의무이긴 합니다.

허나 걱정되는 것은 이제 마스크를 벗는 일이 많아지면서 오히려 독감 발생률이 높아지지 않을까가 걱정입니다. 그동안 마스크를 착용한 덕분에 독감의 확산세가 많이 꺾였다고 하지요. 하지만 이제 다시 마스크를 벗게 되면 반대로 독감 감염의 위험성이 높아진다고들 이야기합니다. 더 심한 경우 겨울철에 독감과 코로나19가 같이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우려된다고도 하지요.

 

정부에서도 2019년에 이어 3년만에 독감주의보를 발령할 정도로 이번 독감 유행 상황에 대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년보다 빨리 독감이 확산되서 그런걸까요. 그래서 저도 이번 겨울철을 대비하기 위해 독감주사를 맞기로 했습니다. 

 

제가 맞은 독감주사는 GC녹십자에서 제조한 백신 주사였습니다.

 

 

회사 근처에 있는 병원에서 전화로 먼저 문의한 후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바로 달려가서 접종을 하고 왔습니다. 제가 찾아간 병원은 이미 3가 백신은 다 소진되었다고 하고 4가 백신으로 수입, 국산 이렇게 두 종류가 있다고 얘기해줬습니다. 수입백신과 국산백신의 차이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니수입백신은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을 위한 것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특별히 알레르기 반응이 없기 때문에 그냥 국내산 백신을 맞았습니다.

 

저는 독감백신접종지원대상자가 아니기 때문에 제가 제 돈 4만원을 내고 접종을 했습니다.

하지만 고령층이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9월 21일부터 이미 순차적으로 무료 접종이 시행중입니다.

그래서 무료 접종 대상자의 범위를 간단하게 알아봤습니다.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 어린이의 경우 2023년 4월 30일까지 접종이 가능합니다.

-2회 접종 대상자는 9월 21일부터 

-1회 접종 대상자는 10월 5일부터 

 

임신부는 10월 5일부터

 

65세 이상의 어르신의 경우 올해 12월 31일까지 접종이 가능합니다.

-만 75세이상이시면 10월 12일부터,

-만 70~74세이시면 10월 17일부터 ,

-만 65~69세이시면 10월 20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접종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접종을 하기 전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 등에 전화 등을 통한 사전문의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실외마스크의무착용도 해제된 상황 속에서 각자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별 탈 없이 이번 겨울철을 잘 버텼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