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혜자로운 집밥 - 제육볶음 도시락 내돈내산 구입 후 시식 후기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흔히 인터넷에서 식품을 샀는데 내용물이 빈약하다면 속된 말로 ’창렬하다‘는 말을 하고, 반대로 풍족하다면 ’혜자롭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전자는 김창렬의 포장마차라는 편의점 도시락 식품의 내용물이 빈약해서였고, 후자는 퀄리티와 내용물이 모두 충실하기 때문에 각각의 식품의 연예인모델의 이름을 따서 이런 용어가 만들어졌습니다. 

 

왜 갑자기 이런 이야기를 하냐면 GS25에서 이번에 새로 혜자 도시락을 다시 런칭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도 옛날처럼 김혜자 배우가 직접 공장을 찾아가 점검을 했다고 하지요.

옛날에 출시된 도시락은 제가 학생 시절이어서 먹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 재런칭 때 호기심으로 하나 구매해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정가는 4500원입니다만 새로 출시한다고 현재 할인가 3900원에 판매중입니다. 물론 통신사 할인 등 여러가지 할인 혜택을 적용하면 더 저렴한값에 구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411g에 723칼로리이며 계란 후라이가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자레인지에 2분에서 2분 30초가량 돌리면 된다고 합니다.

 

밥 위엔 계란후라이, 제육볶음이 있으며 떡갈비, 어묵, 볶음김치등의 반찬이 함께 합니다.

여기에 참기름도 같이 테이프로 붙여져서 있는데 너무 기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참기름은 떼고 먹었습니다.

반찬의 구성이 참 알찹니다. 맛있는 반찬으로 구성을 했는데 특히 떡갈비가 맛있었습니다. 나머지 반찬들은 우리가 아는 그 맛 그대로의 반찬들입니다.

전체 도시락의 양은 제 기준에서 ‘배가 찬다’ 정도였습니다. 물론 제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좀 더 많이 먹는 편이긴 한데 일반적으로 소식을 하시는분들에게는 든든한 한 끼 식사의 양이 될 것 같습니다. 반찬의 구성은 알차긴 한데 도시락의 두께가 그렇게 두껍진 않습니다. 야채,채소류가 부족하다는 점에선 호불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500원 더 비싸고 밥이 더 들어있는 라지 사이즈 규격도 따로 출시한다면 정말 든든한 한 끼식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가 4500원 정도여도 요즘 편의점 도시락 기준으로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현재 할인가 3900원에 이 정도 구성이면 더없이 괜찮은 도시락이라고 생각합니다.

3월 1일부터는 오징어불고기 맛도 5500원에 판매가 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오징어불고기 맛도 한 번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