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제로 레전드와 칠성사이다 제로 블루 라임 후기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제로 칼로리 음료수 시장이 상당히 커졌습니다. 불과 몇년 전만 해도 제로 코크, 나랑드 사이다 정도였던 제로 칼로리 탄산 음료수들이 지금은 다양한 맛의 탄산 음료도 생겼고, 밀키스는 물론 심지어 이온음료인 파워에이드도 제로 칼로리 음료수를 출시했습니다. 저 역시 많은 제로 칼로리 음료를 마셔보고 후기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후기를 남길 음료수는 이번에 새로 출시된 코카콜라 제로 시리즈인 레전드, 롯데 칠성사이다의 새로운 제로 시리즈인 블루 라임입니다. 코카콜라와 칠성사이다라는 근본 음료의 새로운 제로 칼로리 라인업이라서 한 번 먹어봤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와 콜라보를 하면서 만들어진 맛입니다.

겉 디자인은 전체적인 금색 디자인으로 아마 리그오브레전드(줄여서 롤)를 해본 적이 있다면 익숙한 형태의 디자인입니다. 그렇지만 이번 레전드맛의 가장 큰 특징은 이벤트입니다. 올 해 2023년엔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흔히 ‘롤드컵’이라고 하는 대회가 한국에서 간만에 개최가 될예정인데요, 이번 코카콜라 레전드맛이 이 롤드컵 결승전 좌석 티켓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캔 따개에 8자리 코드가 있는데, 코크플레이 앱을 통해서 입력을 하면 추첨 이벤트에 진행할 수 있습니다. 롤드컵 결승전 죄석 외에도 다양한 경품들이 있이니 이번 레전드 맛을 마시고 꼭한 번 경품추첨 이벤트에 참여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중요한 맛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사실 성분표에선 특별하게 ‘이건 무슨 맛이겠다’고 추측할 수 있는 요소가 없다 보니 그냥 마셔봤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은 복숭아 향이 있습니다. 상당히 익숙한 맛이었는데 작년에 출시되었던 코카콜라 드림 월드와 맛이 전체적으로 유사합니다. 드림월드때와 마찬가지로 복숭아향 맛 자체가 익숙한 향이기 때문에 익숙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다만 코카콜라의 원래 기본 맛에 익숙하신 분들은드림월드때와 마찬가지로 살짝 적응이 필요한 맛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롤드컵 결승전 죄석 추첨 이벤트는 8월달까지 진행이 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롤드컵 결승전에 갈 의향이 있어서 당분간 자주 마시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마셔본 음료는 칠성사이다 제로 블루라임입니다.

사실 칠성사이다 역시 제로칼로리 음료를 출시하긴 했지만 코카콜라와는 달리 제로칼로리로는 일반 맛 하나밖에 출시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제로 블루라임은 칠성사이다의 두 번째 제로칼로리 음료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장 큰 특징이라면 겉표지에 적혀있는 천연향료 라임향 0.09% 함유표시였습니다.

사실 라임향은 펩시콜라 라임맛이 있기 때문에 그것처럼 단맛에 살짝 신 느낌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과 좀 다른 맛이었습니다. 음료는 투명한데 맛은 소다맛이 느껴졌습니다. 라임향은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첫 맛에 소다향이 들어오고 뒤로 갈수록 사이다향으로 가는 느낌입니다.

사실 가장 최근에 마셨던 코카콜라 레몬맛은 레몬맛이라고 적혀있어서 실망했지만 이번 블루라임 맛은 확실히 적혀있는대로의 맛이 느껴지는 맛입니다. 

같은 롯데 계열의 음료인 펩시제로라임과 같은 라임이지만 확실히 소다맛이 강한 리임맛이었습니다. 

 

이번에 마셔본 두 음료는 크게 호불호가 갈릴 요소는 없이 맛있게 마실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코카콜라 레전드보단 칠성 블루라임이 좀 더 취향이 맞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