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둘째주의 일상 - 콤보터치 고장과 부산 오륙도 당일치기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이번 주말에 당일치기로 친구도 볼 겸 부산에 갔다 왔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오전 8시 57분 서울역에서 KTX를 탑승하고, 오전 11시 15분쯤에 부산역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선 친구와 함께 점심을 먹고 오륙도에서 바다 풍경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가을 오륙도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깨끗한 동해 바다의 파도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날씨가 워낙 좋아서 바다 풍경을 구경하려고 온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친구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다시 KTX를 타고 서울로 올라오던 중에 한 가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바로 제가 사용하던 로지텍 콤보터치가 고장이 난 것입니다.

 

 

작년 3월에 보증기간 안에서 AS센터에서 새 제품으로 교환받았던 콤보터치였는데

이번엔 키보드 부분에서 문제가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아이패드와의 접합부와 키보드 부분을 연결하는 부분에 문제가 생긴 듯 합니다. 몇 번의 재부팅, 블루투스 페어링 시도에도 전혀 꿈쩍도 하지 않는걸 봐선 확실히 내부 문제가 맞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최초로 콤보터치를 구매한 지 2년도 더 지났는데 로지텍 보증 기간이 1년밖에 되지 않아 유상수리를 해야 하고,

콤보터치 같은 제품은 수리를 못하고 아예 새 제품으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이전에 AS가 진행이 되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번엔 다른 제품으로 넘어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물론 콤보터치가 애플 공식 매직키보드의 절반 정도의 가격밖에 안하지만 그래도 2년에 한 번씩 정가 29만원 가량의 금액을 키보드에 쓴다는 것은 굉장히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 제품의 완성도나 만듦새와는 별도로 말이지요. 아무튼 지금은 다른 아이패드 키보드 제품을 구매하고 사용하고 지금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데요, 키보드의 경우는 좀 더 사용해보고 정식으로 개봉기와 후기 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참 하루 사이에 여러 일들을 겪은 10월 둘째 주 주말의 일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