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윅 4 4K 블루레이 관람 후기 (John Wick: Chapter 4 UHD Blu-ray REVIEW)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올 해 처음으로 예약이 진행되었던 존 윅4의 블루레이가 정식 발매되어 배송되었습니다.

사실 작년 3월~4월에 개봉을 하고 매우 재밌게 봤던 작품이라 반드시 블루레이로도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작품인데 해가 바뀌어 9개월여가 지나서야 정식 발매가 되었습니다. 

이전에 관람한 영화 후기는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creativesilver.tistory.com/1149

존 윅 4 유료시사회 송도 MX관 관람 후기 (John Wick: Chapter 4 Dolby Atmos REVIEW)

 

 

영화의 첫 장면에서부터 바로 강력한 타격음으로 가득해 음향으로 관람객을 압도하였고,

그 뒤로 이어지는 연속된 액션 장면 시퀀스들이 현란하고 화려한 색감과 같이 선보이며 굉장함을 선보였지요.

그래서 더더욱 블루레이 출시를 기다렸습니다. 예약 주문 때 스틸북으로 주문했는데 약 2주 정도만에 배송이 되었습니다.

 

 

스틸북과 스페셜기프트가 같이 수록이 되었습니다. 

스틸북의 경우는 존 윅의 모습이 그려진 엽서와 함께 4k 블루레이 디스크 1장이 스틸북 안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스틸북과 같이 동봉된 스페셜기프트에선 작중 결투 방식을 결정하는 장면에 나온 카드 24장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재질은 그냥 카드 재질입니다. 

이렇게 모든 존 윅4의 블루레이 구성품들이 모였습니다. 

한국 정발판이라 그런지 기본 설정이 한글자막과 영어 돌비 애트모스로 되어 있습니다. 

 

블루레이 퀄리티는 상당했습니다. 오히려 제 예상보다 더 만족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극장에서 관람했을 때는 첫 장면의 주먹 타격음에서 압도되고 오사카 - 베를린 - 파리로 이어지는 전투 시퀀스와 드래곤 브레스 장면이 상당했었습니다. 그런데 블루레이를 관람하는데 이 영화가 이렇게 색감과 선명함이 풍부하고 뛰어나다는 것을 처음 깨달았습니다. 

 

사막 장면에서의 모래 색깔과 파란 하늘의 색감, 오사카 시퀀스에서의 화려한 조명과 명암 표현에서 시각적인 표현력이 상당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음향에서는 위에서도 계속 언급했던 시작부분에서의 타격음부터 시작하여 각 전투 액션 장면들의 소리들이 다양한 방향에서 표현을 합니다. 다양한 방향에서 소리가 출력이 됩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 부분은 돌비 애트모스의 윗부분 소리의 출력이 많지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애초에 존 윅의 눈높이선에서 주로 액션이 펼쳐지기 때문에 그렇게 고공, 윗부분에서의 소리 출력이 많이 나오진 않습니다만 좀 더 여러 방향에서 풍부한 소리 표현이 나오지 못한 점은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다만 제 개인적으로는 탑건 매버릭 블루레이 이후로 돌비비전, 돌비애트모스가 수록된 블루레이 타이틀 중 레퍼런스급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팔색조 같은 느낌인데 170여분의 상영시간동안 블루레이 타이틀로서 여러 평가 항목에 도전하는 그런 모습이었고 실제로도 만족할만한 퀄리티를 선보입니다. 또 듄 때와 마찬가지로 극장에서 봤을 때보다 오히려 블루레이로 감상했을 때가 더 감탄이 나오는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블루레이 수집하시는 분들에게 2024년 첫 필구 타이틀이라고 해도 될 정도의 타이틀이었던 존 윅 4의 블루레이 소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