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첫째 주 블루레이 소식들 - 존 윅 4, 더 퍼스트 슬램덩크, 유니버셜 블루레이 상품 교환 불가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새해 첫 달, 첫 주부터 블루레이 수집에 있어 많은 소식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선 작년 상반기에 한국에 개봉했던 영화들이죠 존 윅 챕터4와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블루레이 정발 예약관련 소식과,

작년부로 한국에서 정식으로 블루레이 사업을 철수한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기존 정발 블루레이 타이틀 관련 소식까지 한 번 정리해봤습니다. 유독 한 주에 블루레이 수집 관련해서 굵직한 일들이 있다 보니 이렇게 따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DVD프라임

 

존 윅 4 블루레이 예약 1월 5일 금요일 오후 2시 시작

가장 먼저 전달할 소식은 이미 예전에 공지가 된 존 윅 챕터4 4K블루레이 한국 정발 예약 판매 소식입니다.

1월 5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각종 블루레이 예약 판매 사이트에서 예약 판매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 작년 극장에서 봤던 영화들 중에서도 블루레이 정발을 손꼽아 기다린 여러 작품들 중 하나인데 드디어 오랜 기다림 끝에 예약판매를 곧 시작한다고 합니다. 수록되는 영상은 시네마스코프이며 음향은 돌비 애트모스 포맷이 수록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출처 : 더 퍼스트 슬램덩크 팝업스토어 인스타그램

 

더 퍼스트 슬램덩크 블루레이 정발판 예약 판매 : 1/4 목 ~1/31 수

다음은 조금 안좋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블루레이입니다.

사실 존 윅4 만큼이나 블루레이 정발 판매를 기다렸던 작품인데요, 1년이나 지나서야 한국 정발 판매가 결정이 되긴 했습니다.

다만 좀 문제가 있습니다. 3가지 측면에서 문제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1월 4일부터 31일까지 홍대 AK몰 3층에서 열릴 슬램덩크 팝업스토어에서만 오프라인으로 직접 와서 예약, 결제를 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사실 자세한 블루레이의 스펙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명시된 것으로 판단할 때는 4K 블루레이가 아닌 일반 블루레이만 수록된 버전입니다. (다른 일본 애니메이션 4K블루레이 디스크 한 장에 일본어 더빙, 한국어 더빙이 같이 수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 번째는 일반 블루레이로 수록되고 초회 한정인만큼 한정 특전 굿즈 3종을 지급한다고 하지만 가격이 무려 13만 6천원입니다.

작년 연말에 출시되었던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블루레이의 경우엔 4K로 출시가 되었고 가격은 99000원이었는데 이 블루레이는 전국 온라인으로 예약 판매도 아닌 팝업스토어에 직접 와서 13만 6천원을 결제해야 하는 것입니다. 물론 초회한정판이고 나중에 일반 통상판의 판매가 예정이 되어 있다곤 합니다만 이 가격대와 판매되는 구성품들을 보면 평소 블루레이를 수집하는 입장에서는 도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듭니다. 4k판이었다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갔겠지만 풀HD 일반 해상도의 블루레이를 10만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한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이해하긴 힘듭니다. 

이미지 출처 : 해리슨컴퍼니 공식 인스타그램

 

 

 

해리슨컴퍼니, 2024년 3월부터 유니버셜 픽쳐스 블루레이 상품 1:1 교환 불가 예정

마지막은 작년 2023년부로 한국에서 블루레이 사업을 철수 선언했던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블루레이작품들에 관한 내용입니다. 

해리슨 컴퍼니의 인스타에서 공지된 내용입니다. 더이상 신제품이 발매되지 않는 상황에서 일부 부득이한 경우, 예를 들면 불량품이나 제작 과정에서 파손된 제품에 한해 보유 재고에서 1대1 교환을 해줬었는데요, 스튜디오와의 계약에 따라 3월 이후부턴 1대1 교환은 불가하고 해리슨컴퍼니에서 보유한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블루레이 타이틀 재고들은 따로 판매 없이 전부 폐기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리슨컴퍼니에서 판매된 유니버셜 스튜디오 제작 블루레이 타이틀을 꼭 재생을 해 보시고, 이상이 있다면 3월 이전에 꼭 교환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이번 주에 있었던 굵직굵직한 블루레이 관련 소식들이었습니다.

정리하고 나니 거진 다 좋지 않은 소식들이네요. 점점 물리매체 수집에 악재가 쌓여가고 있는제 조금이라도 이런 악재가 줄어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