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 프리패스 2일차, 인천 ~ 대전간 우등버스 탑승 후기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고속버스 프리패스를 월화수목 평일 4일권으로 끊고서 이제 2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지난 번엔 인천 - 대구 노선을 이용했다면 이번엔 대전을 향해서 우등버스를 탑승해봤습니다.

 

대구와 달리 인천광역시에서 대전광역시까지의 예상 소요시간은 2시간이라 해서

이번엔 여유있게 인천에서 8시에 출발하는 고속버스로 예약했습니다. 

 

 

전날과 달리 비가 오진 않습니다만 여전히 흐린 날씨.

이번에도 삼화고속버스를 탑승합니다. 

본사가 인천에 있기 때문에 인천 기업이라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특이한 점은 인천터미널의 1번홈은 대전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인천터미널에서 대전을 그만큼 많이 간다는 뜻이겠지요?

이번에도 탑승합니다. 인천-대전 우등버스는 성인요금 18900원입니다. 심야우등은 20700원입니다.

 

 

 

대전가는 버스. 전날 탄 우등버스 의자와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만 시트의 색이 붉은색 계열인 차입니다. 

오전 8시차입니다. 절반 이상 탑승한 모습입니다. 

오전 8시에 출발한 버스, 예상 소요 시간은 2시간이라고 적혀있지만

실제로는 2시간 4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2시간대 소요되는 노선이라 그런지 중간에 휴게소에 정차하지 않고 계속 달리기만 합니다.

대전에서 인천으로 오는 버스도 같은 삼화고속 소속의 버스입니다. 

바닥재의 소재가 나무로 바뀐 것 외에 차량 내부 시설의 차이가 없었고 + 일정을 소화하고 오느라 피곤해서 그런지 사진으로 차량 내부 사진만 간단하게 찍은 것이 전부네요. 저녁에는 오후 6시 50분에 출발했는데 밤 9시가 되기 전 오후 8시 45분쯤에 도착했습니다. 출발과 다르게 인천에 올라오는 것은 거의 예상시간과 동일하게 도착했습니다.

 

일단 4일 중 2일을 활용했는데요. 일단 인천에서 오전에 출발하는 노선의 경우 상당히 난감합니다.

무엇보다 인천을 출발하여 남부지방으로 내려가는 경우엔 153번 평택시흥 고속도로를 이용하게 되는데 6시든 8시든 오전에 출발하게 되면 

인천을 출발한 고속버스가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제2경인고속도로 남동ic부터 153번 평택시흥고속도로의 송산마도ic까지 가는데 1시간이 걸립니다. 그렇다보니 인천에서 오전시간대에 출발하는 고속버스노선은 남부지방으로 가고 153번 고속도로를 타는 노선이라면 표에 적힌 예상 소요시간에서 40%정도 더 소요된다고 생각하시고 일정을 넉넉하게 아주 여유롭게 짜고 움직이시는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일단 이렇게 4일권 중 수요일 목요일을 보냈고 금,토,일을 지나 다음주 월요일, 화요일에 다시 고속버스 프리패스의 남은 3일차와 4일차를 보내고 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