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파트 2 4k 블루레이 감상 후기 (Dune part 2 4K UHD Blu-ray REVIEW)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지난 2월에 정식 개봉한 드니 빌뇌브 감독의 영화 듄 파트 2의 블루레이가 5월 31일에 출시되었습니다. 

극장에서 영화를 재밌게 봤기에 파트 1때와 마찬가지로 사전예약을 할 때 바로 예약주문을 했습니다.

이번엔 스틸북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다만 저는 yes24에서 주문했는데 알라딘에서 주문한 분들이 하루 먼저 배송이 된 것 같더라구요.

 

영화에 대한 후기는 이전 글에 올린 https://creativesilver.tistory.com/1387 여기서 관람하시면 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블루레이 후기로 가보겠습니다. 

 

 

이번 블루레이는 파트 원과 마찬가지로 돌비비전,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합니다.

화면비는 마찬가지로 2.4:1 시네마스코프로 재생됩니다. 개인적으로 듄 시리즈 블루레이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입니다. 1.43:1 비율로 용아맥에서 관람했는데 말이죠.

스틸북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포스터 디자인이었습니다. 

거대한 태양과 작은 인물의 대비감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특전과 함께 일반블루레이, 4k블루레이 디스크 2장이 이렇게 들어가 있습니다.

 

 

한국 정발판인 만큼 당연히 한글 자막이 들어가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영어 외에도 이탈리아, 스페인어 음성도 돌비애트모스를 지원한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전작이었던 파트 1은 제 개인적으로 준레퍼런스가 아닌 정말 레퍼런스급의 타이틀로서 화질과 음질이 최상급으로 좋았습니다.

이번 타이틀도 레퍼런스급에 걸맞는 품질을 선사합니다. 화질의 경우 초반 붉은 사막의 색감 대비, 시에치 타브르 장면들에선 거친 질감의 화면, 페이드 로타 하코넨이 처음 등장하는 장면에선 흑백의 대비가 정말 인상적이었고, 후반부의 대규모 전투 장면에서도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전작 파트 1보다 더 다양한 장소와 인물들, 세력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화면 자체가 다채롭습니다. 그 다채로운 화면을 이번 4k 블루레이 디스크가 잘 수록되었습니다. 

 

음향의 부분은 파트1의 경우, '목소리'의 능력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돌비 애트모스 음향에서 천장, 윗부분 출력을 하는 업스파이어링 스피커에서 소리가 열심히 뿜어져 나온 것이 특징이라면, 이번 파트 2는 우퍼가 정말 열심히 쉬지 않고 소리를 뿜어냅니다. 많은 액션 장면들과 더불어 한스 짐머 작곡의 OST가 같이 결합되니 우퍼가 계속해서 일을 합니다. 

레퍼런스급 블루레이 타이틀들이 음향 시설을 제대로 갖추면 그 진가가 더해지는건 당연한 것인데 이번 타이틀은 특히 저음역대에서 이 부분이 더 부각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제가 사용하고 있는 플레이어인 UBK90과 이번 디스크의 궁합이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후반부 폴이 단독으로 걸어오고, 그 뒤로 거대한 샤이훌루드가 지상으로 나오는 장면, 약 1시간 59분 41초 정도에서 디스크가 재생되다 갑자기 멈추는 현상이 발생되고 있는데 어떤 분들은 정상적으로 재생이 되고, 저처럼 비슷한 부분에서 프리징이 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이 점은 감상할 때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블루레이 타이틀 수집가라면 올 해 반드시 필구해야 할 타이틀 중 하나입니다. 

파트 1과 마찬가지로 레퍼런스 타이틀로서 손색이 없다고 할 수 있는 듄 파트 2 4k 블루레이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