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어플이었던 SketchBook Pro (스케치북 프로)로 그림그리기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오래간만에 그림을 들고 나왔습니다.

단순한 그림처럼 보이시겠지만

사실 아이패드로 그린 그림입니다.

며칠 전 '금주의 앱'이라면서 1주일동안 무료로 배포된 

오토데스크의 스케치북 프로라는 어플입니다.

아이패드로 그림그리는 어플은 많이 있지만 그래도 요녀석이 대표주자격인가 봐요.

아무튼 그래서 저도 어플 받아서 실행을 시켜보았습니다.

하얀 도화지.

브러시를 선택한 상태에서 세 손가락을 톡 터치하면 다양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 가운데 원으로는 브러시 투명도와 브러시 크기를 조절할 수 있구요.

위에 있는 브러시 메뉴를 건드리면 저렇게 색상이나 더 많은 브러시 종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설치를 한 후에 나오는 도움말을 통해서 더 많은 이용 방법이 있습니다.

아무튼 저 그림을 그리는 4시간 동안 겉핥기 식으로 이 스케치북 프로를 사용해 봤는데요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은 바로 '레이어'였습니다.

여러개의 레이어를 가지고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렇지만 새 그림을 그릴때 어떤 해상도로 그림을 그리느냐에 따라 레이어 갯수의 제한이 있습니다.

저 위의 있는 그림은 1536x2048. 즉 레티나 디스플레이 해상도로 그림을 그린건데 저 해상도는 6개밖에 못만듭니다.

768x1024는 18개의 레이어를 만들 수 있구요. 

사실 전문적인 고해상도 그림을 그리려면 맘 편하게 데스크탑에서 그리는게 최고죠 아직은.

그렇지만 이렇게 밖에서도 간단하게 디테일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점은 맘에 듭니다.

아무튼 스케치북 프로는 참 신기한 어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