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09 예술, 한옥을 품다 -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다락방 라디오 공연을 보다.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어제 10월 9일엔 한옥마을에 갔지요.

남산 한옥마을에서 10월 8일부터 11월 17일까지 예술, 한옥을 품다라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그 중에서 음악이 흐르는 한옥 공연을 보러 갔지요.

음악이 흐르는 한옥공연은 한옥에서 직접 여러 음악인 분들께서 공연을 하는 행사인데요 같이 한옥에 들어가 바로 앞에서 음악 연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오늘은 다락방라디오의 공연을 보러 왔지요.

다락방라디오는 보컬 정민정 + 기타 김근중의 조합으로 달달한 음악을 선사하는 그런 밴드입니다.

https://www.facebook.com/darakbangradio?fref=ts (다락방라디오 페이스북 페이지)

여기서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저녁 8시부터 1시간동안 공연이 이어졌는데요. 어릴적 들었던 라디오 소리같은 음악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했지요.조용한 한옥마을에 울려퍼지는 노래가 참 좋았어요

공연 사진은 공연을 즐기느라 찍지 못했습니다. 허허

남산 한옥마을..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데

밤에 가보니 서울 시내 한 가운데에 있는데 아담하고 조용하고 좋았습니다.

나중에 만약 애인이 생기면 밤에 같이 데리고 와서 데이트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안생겨요.)

음악이 흐르는 한옥 공연 관람은 http://www.playdb.co.kr/playdb/PlaydbDetail.asp?sReqPlayNo=67934

위에 첨부한 사이트로 들어가셔서 미리 예매를 하셔야 합니다. 전석 2만원이구요 한옥 마을 내 윤씨 가옥에서 마루에 앉아 공연을 코 앞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아담하고 좋습니다. 다만 외투를 가지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다락방라디오 외에도

10월 10일 금요일엔 한국음악발전연구원 마루에서 한옥을 타고 떠나는 한국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이란 주제를

10월 15일 수요일엔 김목인씨가 가을을 위한 셋리스트를

10월 16일 목요일엔 yac.string duo가 바이올린과 비올라의 대화를

10월 17일 금요일엔 김민정의 아쟁독주회(가을산조)를

10월 22일 수요일엔 서울음악학회에서 마당, The Concert를

10월 23일 목요일엔 앙상블 보뜨르에서 Falling in Recorder를

10월 24일 금요일엔 손정화의 가야금 독주회 (구도) 를 보실 수 있다고 하니 시간 날 때 공연보러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옥마을..

시간나면 또 오고 싶네요 허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