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10월 키노트 정리와 감상 - 아이맥 5K 레티나, 아이패드 에어2, 아이패드 미니3 발표

이미지 출처 : 애플 공식 홈페이지.

일단 맨 먼저 맥미니인데요

CPU면에서 인텔코어 i5가 장착되고 

인텔 hd 그래픽 5000, 인텔 아이리스 그래픽이 들어가는 등의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가격은 62만원부터 하는군요.

그리고 의외의 놀라움을 보여준 아이맥 레티나 5k인데요.

가격은 309만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전파등록의 절차가 지금 진행 중인가봅니다.

그나저나 5k해상도라는게.. 놀랍네요.

그리고 맨 마지막은 아이패드 시리즈들입니다.

일단 에어3와 미니3의 한국 출시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구형 모델들의 경우 파격적인 할인이 이루어졌습니다.

아이패드 에어의 경우 

16GB 48만원 / 32GB 54만원

아이패드 미니 2 

16GB 36만원 / 32GB 42만원

아이패드 미니 1 

16GB 29만원

그러나 문제는 사양이 될 것 같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램이 1GB인지 2GB인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죠.. 개인적으로는 1GB가 될 것 같구요

특히 미니3와 미니2는 칩이 완전히 똑같죠. 두께, 무게, 크기, 같은 A7칩..

차이점이라고는 금색과 터치ID 수준에서 그칩니다.

이번 에어2와 미니 3에서는 32GB모델이 없죠.

그 대신에 구형이 되어버린 에어1과 미니2는 16GB, 32GB를 판매합니다.

글쎄요..

이번 키노트 감상이라면 아이패드가 일단 메인이면서 동시에 뜨거운 감자가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에어의 경우 연사 촬영모드, 터치ID, 금색, 얇아진 두께라는 요소는 매력적이지만 

미니가 문제죠 금색, 터치ID빼고는 전혀 달라진 게 없다는 겁니다.

지금 미니 2를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만약 내가 요번에 아이패드 미니를 새로 갖고싶다' 면 그냥 아이패드 미니2 쪽으로 권하고 싶습니다. 사양이 거의 동일한 수준이라서... 게다가 요번엔 32GB까지 여전히 판매중이니까요.

아이패드가 레티나 시대로 넘어오면서 용량이 조금 문제가 되는데요

16기가로는 상당히 부족하고 32기가 정도는 되어야 부족하지도 남지도 않는 그런 수준에서 쓸 수 있습니다.

물론 64기가 이상이라면 엄청 여유롭겠죠. 대신에 가격이 비싸진다는 단점이 있겠지만... 

흠.

이번 아이패드들은 '아 그냥 그렇군.' 수준의 모습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지금 갖고 있는 미니 2, 여전히 현역으로 사용할 수 있겠네요. 그나저나 아이팟 터치는 아예 발표가 없었다는게... 좀 그렇네요. 고통받는 아이팟 터치 5세대... 서서히 단종으로 가는건지도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