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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8 하루 온종일 에버랜드.일상 2014. 11. 3. 03:48반응형
지난 주 화요일이었죠
10월 28일엔 어쩌다보니 에버랜드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하루 온종일 즐기는걸로.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아마 에버랜드는... 중 3때 이후로 가는 것 같아요.
한 6년만에 가게 된 건데 음음.
은근히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독수리요새도 철거되고
음음
자유이용권을 끊고 갔는데 옛날엔 팔찌였는데 보니까 그냥 쪼그만 종이 하나.
정말 재밌게 놀았는데 사진 찍은건 별거 없네요
T익스프레스와 사파리 월드 사진밖에 없어요.. 퍼레이드도 못보고 놀았네요.
글쎄요 이 날 범퍼카, 호러메이즈, T익스프레스 2번, 아마존 익스프레스, 사파리월드, 입체상영관 이렇게 즐겼네요.
7개 탔네요. 음.
사진은 없는데 호러 메이즈라고 공포체험 하는게 있는데 2개의 코스가 있습니다.
각각 5000원씩인데요 자유이용권을 끊은 것과 상관없이 별도 입장권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커플이나 친구끼리 오면 한 명 놀려먹는 재미로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T익스프레스를 탔지요.
사실 초 1때 독수리 요새타고 그 뒤로 전혀 롤러코스터는 안탔는데 (겁이 많아서..)
웬지 모르게 이 때 안타면 앞으로 쭉 못탈 것 같아서 큰 맘먹고 타보았습니다.
14년 만에.
어우. 근데 이거 처음 타고서 한 30분간 실실 웃었어요.
거의 실성하듯. 그만큼 엄청나더라구요. 몸이 붕 뜨는 느낌이 어우.. 끝내줬어요.
T익스프레스는 아직도 전 세계의 목재 롤러코스터 TOP 3에 들 정도인 롤러코스터입니다.
몸이 붕 뜨는 에어타임이 12번 정도 있고 최대 중력가속도가 4.5G 정도를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우주왕복선이 5~8G정도라고 하던데... 허허.
아, 목이 심하게 앞 뒤로 젖혀지더라구요. 목디스크 있으신 분들은 타지 않는걸 추천해요. 그리고 미리 목 풀어주세요.
처음 타시는 분들이라면 진짜 아플겁니다...
그리고나서 사파리 월드로 천천히 몸을 진정시켰지요.
오랜만에 오는 사파리월드.
정확히 14년 정도만에 온건데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었다는 점이 신기했어요.
개인적으로는 로스트밸리를 못 간 게 아쉬워요. 저녁 6시까지인데 못갔지요... ㅠㅠ
그리고 저녁은 햄버거..
에버랜드 내의 식당은 웬만해선 만원이 넘는 메뉴라는거.
츄러스는 3000원.
밤 9시까지 놀았습니다.
간만에 간 에버랜드라 그런지 개인적으로 즐기고 왔습니다.
T익스프레스의 후유증(목이 아픈 것...) 빼고는 다 좋았어요.
애인 생기면 같이 와보고 싶네요.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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