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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 시점에서 본 몬스터헌터 와일즈 플스5 오픈베타 간단 후기 (Monster Hunter Wilds PS5 OpenBeta Quik Review)게임 플레이 2024. 11. 4. 00:38반응형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몬스터헌터 시리즈의 신작인 몬스터헌터와일즈가 내년 2월 정식 발매를 앞두고서
ps5유저는 10월 29일부터, PC나 엑스박스 플랫폼으로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오픈베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도 한 때 플스로 월드를 플레이하고 스위치로 라이즈를 플레이 해 봤기 때문에 이번에도 오픈베타를 통해 미리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일단 간단 소감에 앞서 저는 그렇게 이 게임을 잘 못합니다.
정말 실력이 좋지 않은 초보자로서 작성함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일단 가장 먼저 느낀 부분은 MMORPG를 하는 느낌이 강해졌다는 것입니다.
마을에선 다른 유저들을 볼 수 있고,
오픈월드처럼 하나의 큰 맵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마을 밖에 나가 몬스터를 토벌하며 돌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기존에 혼자 있는 마을에서 메뉴를 통해 방을 찾아 들어가는 방식과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오픈월드처럼 맵에서 돌아다니는 몬스터에게 일정 데미지를 주면 퀘스트가 시작이 됩니다.
토벌 자체는 이전 작품들과 크게 부족하거나 그런 느낌은 없었습니다.
다만 초보자의 입장에서 '부위파괴'의 표현이 직관적으로 잘 드러난 점이 좋았습니다. 토벌을 하는 과정에서 몬스터의 몸에 빨갛게 상처가 나는 부분이 생기는데 이 부위를 집중적으로 공격하면 부위 파괴가 됩니다. 이전 작품들을 하면서 어느 부분을 정확하게, 얼마나 더 때려야 부위파괴가 되는지 쉽게 가늠할 수 없어서 힘들었는데 이 부분이 개선이 되었습니다.
전체적인 그래픽은 PS4의 월드나 스위치로 출시된 라이즈보단 좀 나아지긴 했습니다.
다만 프레임이 실시간으로 변하는 것이 약간 신경이 쓰입니다. 내내 프레임이 저하된 상태에서 토벌하다 어느 지역으로 옮기면 갑자기 프레임이 쾌적하게 변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일정하게 프레임이 유지되는 경우가 좀 적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베타에서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 것은 버그 부분이었습니다.
(제 입장에서 굉장히 강력했던) 레 다우를 잡는 과정에서 갑자기 몬스터가 바닥에서 배를 깔고 뒤집어지더니 고대로 끼인 채로 갇혀 움직이지도 도망가지도 못하는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어느 분들께서는 이 상태에서 레다우가 그냥 하늘로 승천해버리는 승천 현상으로 이어진다는 글을 작성하셨는데, 저는 다행히도 승천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멀리서 라이트보우로 계속 총을 쏘며 잡긴 잡았는데요.
문제는 몬스터의 사체가 공중에 떠있는 상태라 잡긴 잡았어도 갈무리를 하지 못했지요.
일단 종합적인 간단 소감으로는
재미는 여전히 있었습니다. 이번 와일즈는 살까 말까 고민을 하고 있었다가 사자! 쪽으로 마음이 움직이긴 했습니다만, 불현듯 사이버펑크 2077이 생각나는 버그와 최적화 문제가 우려되었습니다.
아직 정식발매까진 꽤 시간이 남았고 오픈 베타이긴 합니다만, 4달 정도만에 버그와 최적화가 잡히기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PC로 플레이하는 경우 꽤나 요구사양이 높이 나왔는데요, 많은 분들께서 PC장비 교체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하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모로 기대반 우려반이었던 오픈 베타였습니다.
저도 일단은 PS5로 데모를 하긴 했습니다만, 엑박이나 PC로 할 지 고민을 좀 더 해보고 결정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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