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인천 2관 스크린X관, 야구 특화 상영관으로 변신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2025년 KBO 프로야구가 이번 주말 개막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지요.

작년 CGV는 스크린엑스관을 통해서 한국시리즈를 극장 생중계를 한 적이 있습니다. 단순히 방송화면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스크린X 특유의 좌우 확장화면을 통해서 경기 상황을 추가적으로 보여주는 방식을 도입했다고 하지요.

 

일단 CGV는 KBO와 극장 단독 생중계 협약을 맺은 것에 이어

인천CGV의 스크린엑스관(2관)을 야구 특화 상영관으로 리뉴얼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만 극장 시설을 완전히 대대적으로 손보는 것은 아니고 일부 좌석을 뜯어내 음식, 음료를 테이블 위에 올려두며 경기를 관람 할 수 있도록 테이블석, 2인 커플석 등을 중간에 도입을 한다고 합니다.

 

개막일에 맞춰 공사를 진행하는 만큼 관련 이미지마저 위의 조감도같은 이미지밖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개막일 이후에서야 어떻게 리뉴얼이 되었는지 확인을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CGV측에서는 개막일만 예외를 두고 월에 1~2회 정도로 일요일 경기를 스크린X관에서 중계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나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CGV인천지점의 경우 SSG랜더스필드와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는 곳도 아니고 (지하철 2정거장 떨어져 있습니다.)

여러 관객들과 함께 관람을 하는 만큼 경기장같은 현장감을 어느 정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좌석이 어떻게 변화가 되었을지가 가장 궁금하네요. 

다만 이번 개막전은 워낙 예매 인기가 많아서인지 매진이 되어 자리를 구하지 못했습니다. 

 

야구 경기만 하는게 아니라 일반 영화 상영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야구 중계시엔 가격이 일반 영화 관람료보다 좀 더 비싼 2만원대이니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최근 CGV인천지점에서 여러 상영관 리뉴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후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상영관들이 리뉴얼 될 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