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여의도 돌비애트모스 3관 관람 후기 (CGV Yeouido DolbyAtmos 3Hall REVIEW)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이번에 찾아간 상영관은 CGV여의도의 3관입니다. 

CGV여의도지점은 2012년 여의도 IFC몰의 개장과 함께 같이 개점을 했습니다. IFC몰 지하 3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개점 당시부터 전관이 CGV에서 독자적으로 추진했던 사운드 특화 포맷인 'SOUND X'가 적용이 되었습니다. 다른 CGV의 일반관들보다 평균적으로 음향이 괜찮은 편입니다만, 사운드X포맷 자체의 보급화가 사실상 실패하다보니 결국 여의도CGV의 일부 상영관이 돌비 애트모스 포맷을 적용한 상영관으로 2020년 리뉴얼을 했습니다. 그 중 3관이 바로 이 때 돌비 애트모스로 리뉴얼된 상영관입니다.

여의도CGV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상영관인 3관은 총 229석 규모로 시네마스코프 비율의 스크린을 보유했으며 마스킹을 해줍니다.

 

 

상영관 입구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천장에 스피커가 장착이 되어있고, 벽면에도 많은 스피커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제가 관람했던 좌석인 E9 좌석의 시야입니다. 

G열 9번 좌석의 시야입니다. 

전체적인 좌석의 모습입니다. 2좌석씩 묶여서 팔걸이가 구분되어 있는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11번 좌석이 각 줄의 정중앙 좌석입니다.

시선일치는 F열부터 H열까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스크린이 상단배치된 상영관입니다.

명당을 꼽는다면 E열부터 H열까지 가운데 구역이면 어지간한 명당자리라고 꼽을 수 있겠습니다. 

단차와 앞뒤 좌석 간격 모두 괜찮은 편입니다. 스크린이 상단배치가 되어서 머리가 스크린을 가릴 일이 거의 없습니다.

 

일단 돌비애트모스 포맷 상영관이라고 하기엔 윗부분 소리가 좀 빈약한 느낌이었습니다.

평면상의 서라운드 입체 음향은 괜찮았고, 프론트에서 뿜어져 나오는 전체적인 출력도 괜찮은 편이었지만

정작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윗부분 오버헤드 영역의 소리는 좀 빈약하게 들렸습니다. 

영사기는 레이저인 것 같았습니다. 좀 쨍한 느낌이 들어 선명도는 어느 정도 있겠다는 느낌이었지만 4k급은 아닌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스크린에서 약간의 스펙클 현상이 있습니다. 

여의도를 기준으로 주변에 있는 극장들의 일반관보다야 음향이 더 좋긴 합니다만 서울 내 다른 돌비애트모스관과 비교하면 음향의 아쉬움이 굉장히 크게 느껴집니다. 

 

이상으로 여의도 CGV 3관 돌비애트모스관의 관람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