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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메가박스 돌비애트모스관 (구 성수 MX관) 후기와 좌석별 시야 (Seongsu Megabox Dolby Atmos Hall reviews and seat-by-seat views )영화 및 영상물/극장과 상영관 2024. 1. 5. 10:59반응형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지난 번, 디즈니의 영화 위시를 성수 메가박스 돌비 애트모스관으로 관람했다고 했었지요.
이번 글에서 성수 메가박스의 돌비애트모스관에 대한 후기를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오시는 길은 수인분당선 서울숲역에서 2번출구로 나와 쭉 걷다보면 4거리가 나옵니다. 벽돌로 된 건물에 3층부터 있는데요, 돌비 애트모스관은 매표소가 있는 3층에서 좀 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몇 층 더 위로 올라가셔야 합니다.
이 곳 메가박스 성수점은 메가박스의 본점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비교적 최신 상영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서울에 있는 주요 메가박스 지점들 중에서 가장 최신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난 2020년에 만들어졌지요.
서울에 있는 다른 돌비애트모스관, 돌비시네마관들에 비해 크기가 비교적 작습니다.
300석도 들어서지 않는 규모입니다. 총 279석으로 중형급 크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번에 담은 좌석별 시야는 아래와 같습니다.
좌석별 시야는 갤럭시폴드4 광각모드로 촬영했습니다.
이 곳의 상영관은 맨 뒤에서 입장에 앞으로 퇴장하는 구조입니다.
먼저 맨 뒷줄부터입니다.
중간열 g열입니다.
제가 위시를 관람했던 좌석이었습니다.
맨 앞 좌석의 시야입니다.
시선이 일치되는 구역은 제가 관람했던 G열도 되었습니다만, 완전히 일치되는 구역은 H열입니다.
스크린은 사이드 마스킹이 적용됩니다. 좌석의 정중앙은 11번과 12번 좌석입니다.
좌석의 단차같은 경우 A~D열 까지는 낮지만, E열부터 단차가 급격하게 커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E열 이후부터는 어지간해서 앞 사람의 머리가 화면을 가리는 경우는 적을 것 같습니다.
다만 앞 뒤 좌석의 간격이 다소 좁은 편입니다. 체감상 코엑스 돌비시네마관(코돌비)보다 살짝 더 좁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명당을 꼽으라면 F~G열 7번~16번 좌석이 가장 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가운데구역이라면 5~18번이든 어지간하면 만족하면서 볼 수 있겠습니다.
가까이서 꽉차게 보시는걸 원한다면 H열 앞쪽으로, 멀리 보는걸 선호한다면 그 뒷쪽을 선호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뒷쪽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입체 음향의 균형이 다소 안맞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곳에서 관람한 영화가 다소 사운드 출력이 약하고, 믹싱이 그렇게 뛰어나지 않은 디즈니의 영화이지만
영화 상영 전에 틀어주는 돌비 애트모스 인트로만으로도 꽤 훌륭한 음향을 선보입니다.
사실 불이 꺼지기 전만 하더라도 스크린 하단에 있는 우퍼가 7개밖에 되지 않아 전체적인 음향의 출력이 낮지 않을까 다소 우려를 했습니다만, 오히려 상영관의 크기가 작은 편이라 사운드가 굉장히 꽉차는 편입니다.
목동이 저음특화, 상암이 고음특화인 느낌이었는데 성수지점의 경우는 이 두 지점 사이에서 어느 정도 균형이 잡혀 있고, 출력 역시 괜찮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서울 내 3곳의 돌비애트모스관은 기본 이상을 하기 때문에 가까운 곳 어디를 가셔도 괜찮습니다. 단지 소리의 성향 차이만 있을 뿐이고 제 개인적으로는 성수지점이 음역대와 출력에서 가장 균형이 잡혀있는 느낌이었고, 저음과 묵직함과 타격감은 목동, 고음 영역은 상암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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