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일산 아이맥스, 일아맥 관람 후기와 좌석별 시야 (CGV Ilsan IMAX LASER REVIEW & View from each sea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이번에 찾아간 극장은 고양시 일산 마두역을 통해 올 수 있는 웨스턴 돔 3층에 위치한 CGV 일산의 아이맥스관입니다.
편하게 일산 아이맥스관, 일산 아맥, 일아맥이라고 부를 수 있겠습니다.
 
이 곳 CGV일산은 지난 2007년에 처음 개관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CGV 최초의 빌트인 아이맥스관이라고도 하지요.
왕십리 아이맥스관과 거의 유사한 구조이지만 왕아맥보다 이 곳이 더 먼저 지어졌다고 하지요.
필름 아이맥스 시절부터 운영되는 곳이다보니 15년이 넘어간 노후관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작년 9월에 레이저 아이맥스관으로 리뉴얼되어 재개장했습니다. 왕십리, 울산삼산, 인천 아이맥스관과 같이 리본프로젝트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아무튼 리뉴얼 이후로 일산 아이맥스관에 한 번 가봤습니다. 
 
이번에 좌석별 시야를 담은 좌석은 다음과 같습니다.
 

맨 앞 A열 16번 좌석 시야입니다. 

E열 16번 좌석 시야입니다. 

G열 4번 좌석 시야입니다. 

G열 16번 좌석 시야입니다.

G열 29번 좌석 시야입니다.

G열 14번 좌석 시야입니다. 
 

I열 4번 좌석 시야입니다. 

I열 17번 좌석 시야입니다. 

I열 29번 좌석 시야입니다.

 
장애인석은 맨 앞 A열에 있습니다.
생각보다 왜 많이 안 큰 것 같지? 하는 생각이 들지만 앞 뒤로 좌석이 많지 않은 것 뿐이지 생각외로 스크린이 큰 곳입니다. 
전체적으로 스크린이 상단배치가 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시야가 일치되는 좌석이 맨 뒤 I열이 살짝 간당간당하게 시선이 일치하지만 사실상 시야 일치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왕십리 아이맥스와 마찬가지로 가운데가 좌석대신 계단이 위치한 구조입니다. 
그렇다보니 각 줄의 정중앙 좌석은 16번, 17번 좌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명당은 계단을 기준으로 좌우로 7~8좌석까지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즉, E열에서 H열까지 9번~24번 좌석까지가 명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상단배치인 구조라 시야가 꽉차는 것을 좋아한다면 E,F열쪽으로, 살짝 뒤에서 보시는 것을 선호한다면 G,H열쪽을 추천합니다.
 
왕십리 아이맥스와 비슷한 상영관 구조라 상영 스펙적인 부분(영사, 음향)도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출력은 크게 과하지 않습니다만, 인천 아이맥스와 비교하면 살짝 약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영등포, 인천급은 아니지만 왕십리의 음향 출력과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의외로 음향에서 괜찮다고 느꼈던 부분은 방향성. 아무래도 좌우로 넓은 공간이다보니 여러 방향으로 나뉘어서 들려오는 소리 출력, 표현이 다른 지점보다 더 좋게 느껴졌습니다.
영사 상태의 경우도 전체적으로 괜찮았습니다만, 밝기 부분에선 살짝 인천 아이맥스보다 미세하게 어둡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체적인 영사 스펙 - 음향의 출력이나 영상의 화질은 최신식 레이저 아이맥스관답게 전체적으로 괜찮은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좌석구역 맨 앞과 스크린 사이에 있는 모서리가 철제로 된 것 같은데 
이 모서리에서 스크린에서 영사된 화면이 반사가 되어 빛이 비춰져 보입니다. 마치 스크린 밑에 가로로 두 세줄이 시야에 들어오는 상황인데 살짝 몰입감이 떨어지게 됩니다. 
 
전체적으로 본다면 처음부터 빌트인 구조로 설계되었고 레이저로 리뉴얼되면서 더더욱 훌륭해진 아이맥스관입니다. 경기 서북부지역 부근에서 일아맥에 범접할 수 있는 수준의 상영관이 없다는 점에서 수문장급 극장이라 해도 손색이 없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이상으로 일산 아이맥스관 후기와 좌석별 시야 글이었습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