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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 영화 굿 뉴스 감상 후기 (Netflix - Good news Review)
    영화 및 영상물/OTT 후기 2025. 12. 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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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꽤 늦게 작성하는 영화 후기입니다. 지난 10월 17일 넷플릭스를 통해서 정식으로 공개된 영화 굿 뉴스의 감상 후기입니다.
    사실 공개 처음에 감상을 했었는데 개인적인 일들이 쌓이다보니 당시에 후기를 작성하지 못하고 이번에 작성하게 되었네요.

    불한당, 킹메이커, 길복순 등의 작품에서 감독을 맡았던 변성현 감독의 신작이며
    주연 배우로는 설경구, 홍경, 류승범 배우가 출연하였습니다.

    영화의 대략적인 내용은 1970년애 일어났던 일본항공 351편 공중 납치 사건, 일명 요도호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이륙하여 비행기를 탈취한 납치범들이 자신들의 목표대로 북한으로 가는 것을 막아 한국에 착륙, 상황을 정리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펼치는 블랙코미디, 군상극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 작품이 올 해의 한국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완성도가 높았고 그동안 한국영화에서 나오기 힘든 수준의 작품이었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블랙코미디 장르물로서의 완성도였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우스꽝스러운 상황과 연출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일본의 대응, 그리고 우리나라에서의 대응과 각각의 인물들의 욕심이 계속 얽해지면서 상당히 호흡과 전개가 빠르고 탄탄합니다. 물론 후반부엔 다시 냉소적인 현실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빠른 속도감이 느려지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한국영화에서 보기 드문 탄탄한 완성도였습니다.

    군상극으로서도 괜찮은 작품이었는데요, 등장하는 인물들은 각자 다른 이익, 속사정을 갖고 공통된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시대적인 배경과 함께 웃지못할 이야기가 잘 어우러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놀라웠던 것은 배우진들과 그 배우들의 연기력이 상당했다는 점입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연기를 펼친 류승범배우는 여기서 중앙정보부장을 연기하면서 익살스럽고 능청스러우면서도 때론 살벌한 면모를 잘 보여주곤 합니다. 볼펜을 세우는 고도의 집념과 싸이코패스적인 면을 왔다갔다 하면서 작품의 분위기를 완전히 휘어잡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후반부에 등장하는 어떤 배우분의 존재감도 상당했구요. 

    일본항공에서의 납치극을 다루고 있다 보니 일본인 배역도 상당히 많은데요, 특히 그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배우는 야마모토 나이루 배우였습니다. 류승범 배우가 연기한 국정원장 캐릭터만큼이나 극과 극으로 싸이코기질의 연기력을 보여주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역할을 했습니다. 이처럼 이 작품에선 흔히들 '연기 차력쇼'라는 말이 떠오를 정도로 많은 배우들의 연기력이 극대화된 작품이었습니다. 

     

    단순히 정치 블랙 코미디만이 아니라 설경구 배우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도 상당히 날카로웠습니다. 

    서슬퍼런 시대적인 배경과 신념으로 움직이는 인물들 사이에서 작품 내에서 중요하게 던져지는 핵심 메세지는 작품을 뚫고 나와 현재 시대의 관객들에게도 생생하게 전해지는 느낌입니다. 그렇기에 작품의 완성도가 상당히 좋다는 말밖에 할 수 없습니다.

     

    개개인마다 만족하는 유머의 코드가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이 작품을 보면서 상당히 재미를 느꼈습니다.

    거기에 누구 하나 부족함이 없는 연기력과 우스꽝스러운 시대배경과 현실 상황의 맞물림, 하물며 작품을 꿰뚫는 메세지까지. 한국 영화에서 블랙 코미디 장르로 이 정도의 만족감과 완성도를 본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만족스럽게 감상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넷플릭스 영화 굿 뉴스에 대한 평가는 망-평-수-범-명작 중 '범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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