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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시리즈 3편 불과 재 - 돌비시네마 vs 아이맥스 비교 후기 (Avatar: Fire and Ash IMAX CoLa Laser VS Dolby Cinema Comparison Review)영화 및 영상물/상영작 포맷 비교 2025. 12. 21. 04:20반응형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지난 12월 17일에 아바타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인 불과 재가 정식 개봉했습니다.
개봉 이전 사전예매부터 엄청난 영화팬들의 관심을 받았고, 지금도 특수관들의 예매 전쟁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지요. 제 블로그에서도 아바타 관람을 위한 최적의 포맷에 대한 글도 올렸고, 개봉 당일날 영화를 본 감상 후기도 작성했습니다.
포맷에 대한 내용은 아래에서
https://creativesilver.tistory.com/413554
아바타 불과 재 예매 시작 - 어떤 포맷으로 볼까? 아이맥스? 돌비?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12월 17일 전세계에서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 예정인 아바타: 불과 재의 영화 예매가 오늘 12월 5일 금요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미 많은 주요 극장들의 특별관들은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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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여기서 볼 수 있습니다.
https://creativesilver.tistory.com/413570
아바타: 불과 재 송도 돌비시네마, 송돌비 관람 후기 (Avatar: Fire and Ash Dolby Cinema REVIEW)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이번에 관람한 영화는 3년 만에 신작으로 개봉한 아바타 : 불과 재 입니다.영화계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 시리즈 3편입니다. 대략적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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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상영시간이 길다 보니 보통은 포맷별 비교를 하면 이틀간 연속으로 관람하곤 했는데요.
이번 아바타 불과 재는 상영시간이 무려 3시간 17분인 만큼 시간적 부담이 너무 커서 바로 연달아 관람하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보니 1회차 돌비시네마 이후로 2회차 아이맥스로 재관람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서론이 좀 길었는데요. 돌비시네마와 아이맥스로 이번 아바타 불과 재를 관람한 비교 후기의 본론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아이맥스 - 인천 아이맥스 CoLa 레이저 영사기 (인천아맥, 인아맥), 12ch 음향 / 2024.12 리뉴얼]
일단 아이맥스부터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아이맥스는 용아맥이 아닌 인천 아이맥스관에서 관람했습니다.
지난 2024년 12월 연말에 CoLa 레이저 아이맥스로 리뉴얼이 되었고, 이번 작품이 첫 3d 아이맥스 상영입니다.
용아맥과 달리 CoLa 레이저 아이맥스로 3d 포맷을 관람하는 것은 처음이었는데요. 가장 먼저 인상적이었던 것은 안경이었습니다.



레이저 영사기임에도 안경이 정말 얇은 편이고 상당히 가벼운 편이었습니다. 안경을 끼시는 분이시라면 안경을 끼고 3d 안경을 그 위에 착용을 하실텐데요. 이중으로 안경을 착용해도 부담감이 크지 않았습니다.
[돌비시네마 - 송도 돌비시네마, 송돌비 / 2024.2 리뉴얼]
돌비시네마는 송도 돌비시네마, 송돌비에서 관람했습니다.


돌비시네마 그 특유의 무겁고 두터운 안경입니다. 초기 아이맥스GT 극장에도 보급이 되었고, 용아맥에서도 쓰이는 안경입니다.
[영상 부분 - 돌비시네마 약우세승]
두 포맷 모두 준수한 퀄리티를 보여줬습니다. 4K HDR에 그리고 아바타 시리즈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48프레임의 HFR까지 지원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확실히 돌비시네마가 아이맥스 레이저보다 화질적인 면에서는 좀 더 우세한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맥스 CoLa 레이저로 영사되는 화면보다 체감상 10~15%정도 밝기가 더 밝았고, 색감도 더 진한 편이고 또 좀 더 영상의 상이 또렷하게, 선명하게 잘 맺히는 느낌이었습니다. 1회차를 돌비시네마로 하고 2회차를 아이맥스로 하는데 첫 장면인 고공활강하는 장면에서부터 확실하게 역체감이 들었습니다.
그렇긴 해도 생각보다 인천 아맥의 3d 화면 퀄리티가 돌비시네마에 비해 그렇게 많이 꿀리지 않는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음향 부분 - 돌비시네마 근소한 판정 승]
영화 감상 후기에서도 언급했지만 이번 불과 재는 그동안 아바타 시리즈 중에서 굉장히 사운드믹싱이 잘 된 편입니다. 올 해 극장 개봉 영화 중에서도 F1 더 무비와 더불어 손꼽을 수 있을 정도로 모든 채널, 모든 음역대, 모든 위치에서 소리가 풍부하게 출력이 됩니다. 그렇다보니 방향성을 띄고 각각의 음역대를 고루 출력할 수 있는 음향시설이라면 정말 듣는 재미가 있는 그런 작품입니다.
돌비시네마에서의 아바타 불과 재 음향이 이런 점에서 정말 괜찮았습니다. 총격음, 주변 환경 소리, 톨쿤의 울음 소리 등이 각각의 음역대, 위치에서 고루 출력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이맥스의 경우도 12채널 음향 시스템이 있어서 최근에 리뉴얼되거나 지어지는 레이저 아이맥스관의 경우 방향성을 띤 입체음향을 선사하기도 하는데요. 이번 아바타 불과 재에서도 아이맥스 특유의 묵직하고 강력한 저음 출력에 방향성 있는 소리들이 출력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오버헤드, 윗공간을 채우는 소리 출력이 돌비시네마에 비하면 좀 약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아이맥스쪽의 아바타 불과 재의 음향이 깡출력이 높은 편이라 소리 자체에 압도되길 원하신다면 아이맥스의 음향이 좀 더 취향에 맞을 수 있겠습니다.
[결론]
결론은 아바타 불과 재는 아이맥스보단 돌비시네마 포맷이 더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
그렇지만 확실하게, 압도적인 차이가 날 정도의 수준 차이가 아니라 근소하게, 미세하게 좀 더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만약 두 포맷을 먼저 보실 계획이 있다면 1회차를 돌비로, 2회차는 아이맥스로 보시면서 역체감을 느껴보는것도 괜찮겠고, 1회만 보고 끝내실거라면 돌비시네마로 한 번 관람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아바타 불과 재를 아이맥스 레이저로, 돌비시네마로 관람한 후에 포맷별 비교 후기를 작성해봤습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추가적인 내용 - 아이맥스관은 오히려 중소, 중대형 크기가 더 좋을 수 있다]
추가적으로 아바타를 3D 아이맥스관에서 보신다면,
오히려 용아맥이나 센텀시티, 천호, 울산같이 초대형 아이맥스관보다는 대체로 CoLa급의 중대형급, 서울 지역을 예를 든다면 영등포나 왕십리 급의 아이맥스관이나 천안 펜타포트같이 XT 급의 초소형 아이맥스관이 3D 화질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화면 크기가 크다는 점에서 아이맥스 포맷의 강점이 있지만 그만큼 투사면적이 넓으면 넓어질수록 그만큼 3D 상영 시의 밝기나 화질의 저하가 많아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렇기에 아바타 시리즈같은 3D 상영의 경우 근처에 레이저 아이맥스관이 있다면 굳이 용아맥을 고집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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