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마이클, 스크린X까지 다 둘러본 포맷별 비교 총 후기영화 및 영상물/상영작 포맷 비교 2026. 6. 8. 01:55반응형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다른 나라보다 좀 늦은 지난 5월 13일에 한국에서 개봉한 마이클 잭슨을 소재로 만든 영화 마이클.
돌비시네마, 아이맥스, 일반관, 광음시네마에 이어 이번엔 스크린X까지 관람을 했습니다. 새로 리뉴얼한 인천CGV 14관 스크린엑스관에서 관람을 하고 왔습니다.

현재 시점에서 영화 마이클을 상영하는 특수관이 스크린X관 밖에 없다 보니 특수관 위주로만 이용하는 제겐 사실상 유일한 선택지였습니다.
각설하고, 스크린X 포맷으로 본 영화 마이클은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좌우 벽면에서 추가로 상영되는 수평확장분량이 상당히 많았는데요. 초반부 잭슨5시절의 노래부터 영화 마지막을 장식하는 Bad까지 주요 곡의 공연 장면에선 3면으로 상영이 되어 공연이 펼쳐지는 현장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음향 부문인데요. 다른 특수관에 비해서 약간 음향 출력이 약한 점은 아쉬웠습니다. 다만 특수관들 중에서 가장 고막의 부담이 적은 소리였고, 또 바닥 정면에 설치된 우퍼를 통해서 저음부의 출력이 일으키는 좌석, 바닥의 떨림이 괜찮았습니다. 정리하자면 출력은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부담감이 덜하면서도 전체적인 소리의 무게감은 느껴진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4DX를 제외한 특수관들로 영화 마이클을 관람을 했는데요.
개인적으로 포맷별 만족도 순으로 놓는다면
돌비시네마=아이맥스(인천아맥>용아맥)>스크린X>=광음시네마 순으로 만족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영화의 출력이 세게 잡혀있지만 의외로 음향의 믹싱이 세세하게 분리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돌비시네마보다 광음시네마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는데요. 부평역사 광음시네마 개관 이후로 여러 번 방문을 해보면서 느낀 점은 광음시네마의 음향은 '공연 실황'이 가장 궁합이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국내 공연장의 음향 환경과 가장 비슷한 음향을 내주다보니 공간감, 현장감의 표현이 가장 비슷합니다. 국내 최정상급, 해외 유명 아티스트급 공연장의 경우엔 보컬 목소리만 나오는 스피커, 음악소리나 악기소리만 나오는 스피커를 따로 배치하여 보컬과 음악이 모두 다 뚜렷하게 들리는 경우가 있지만 2시간 남짓의 콘서트 공연에서 이런 음향을 구현하기엔 막대한 비용이 들어갑니다. 그렇다보니 대다수의 공연장의 경우 그냥 보컬과 음악소리가 같은 스피커 라인을 통해서 출력이 되는데 이 경우 보컬소리보다 악기소리가 더 크게 들려 목소리가 묻히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공연장의 음향을 광음시네마의 음향이 가장 비슷하게 구현되는 느낌입니다.
광음시네마의 음향은 상당한 고출력의 음향입니다. 다만 이게 그냥 일반 포맷에서 음향 출력을 최대치로 놓고, 극저음의 우퍼를 최대한으로 설치한 것이다 보니 상당히 부담감이 크고 귀의 피로감이 다른 포맷보다 빨리 오는 편입니다.
반면 아이맥스나 돌비시네마(애트모스)의 경우엔 아예 전용 포맷으로 음향을 재구성하는 수준으로 다시 손을 보는데, 이를 통해 깔끔하고 비교적 높은 출력임에도 듣기 편한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는 영화 관람에 최적화가 되어 있는 것이지 광대한 내부 공간을 가득 채우는 콘서트장의 공연장 음향 환경과는 많이 다른 느낌입니다.
결국에는 어떤 영상이냐에 따라 각각의 포맷 중 가장 궁합이 좋은 지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또 소리, 청각의 경우 우리의 감각 중 가장 주관적인 감각이기 때문에 내가 느끼기에 좋은 소리와 남이 느끼기에 좋은 소리의 기준이 다를 수 밖에 없기에 어떤 포맷으로 감상했을 때 만족하는 정도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많이 보고, 다양하게 보고 나만의 기준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쩌다보니 스크린X로 마이클을 본 후기라고 제목을 적었는데 막상 내용은 광음시네마 음향에 대한 이야기가 된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영화 마이클을 여러 번, 포맷별로 관람한 비교 후기였습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영화 및 영상물 > 상영작 포맷 비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마이클 인천, 용산 아이맥스 vs 송도 돌비시네마 vs 부평역사 광음시네마 특수관 포맷별 관람 비교 후기 (0) 2026.05.26 영화 마이클 아이맥스 VS 돌비시네마 포맷 비교 후기 (Comparing the Michael IMAX and Dolby Cinema Formats REVIEW) (0) 2026.05.14 퀸 락 몬트리올 부평역사 광음시네마 관람 후기 (1) 2026.04.25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재개봉 IMAX GT VS 4DX 포맷별 비교 (0) 2026.04.07 퀸 락 몬트리올 4K 재개봉, IMAX GT 1.43:1 지원! (0) 2026.04.0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