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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0 송내역 너구리카페 보니타 디 카페 후기.후기 2015. 1. 15. 20:43반응형
이제는 번화한 길거리마다 커피숍이 있고
특이한 케이스라면 고양이카페 등등 여러 애견카페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번에 송내역에 너구리카페가 생겼다고 해서 마음먹고 지난 토요일 오후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송내역은 집에서도 전철타고 얼마 안걸리는 곳이라 가까웠지요.
송내역, 나름 번화한 곳입니다. 인천 만수동에서 1호선을 타기 위해 부천시에 위치해 있지만 인천의 주요 시내버스 노선들의 종점이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커피숍도 많아요.
보니타 디 카페는 남광장으로 나와 한 5~8분 정도 걷다보면 나옵니다.
카페베네 다음 블럭에 있습니다.
가게 안으로 딱 들어가면!
너구리..! 정확히는 래쿤이라고 하더군요.
래쿤이 가게를 누빕니다.
오후 1시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북적였어요.
래쿤이 정말 커요..
털도 부드럽고..!
막 이렇게 자리를 넘나드며 제 가방 위로도 올라가고 테이블 위로도 올라갑니다 ㄷㄷ
래쿤은 세마리가 있다고 하는데 이날은 두마리 밖에 못봤어요.
참고로 고구마라떼를 좀 좋아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고구마라떼와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허니브레드를 주문했어요.
여기 보니타 디 카페는 먼저 자리를 잡고나서 주문을 받더라구요. 자리가 없으면 테이크아웃밖에 못해요..
고구마라떼 4000원 + 허니브레드 5000원.
생크림을 높이 얹어줍니다.
카페가 2층도 있는데 래쿤들은 1층에서도 뛰어놀다 2층으로도 올라가서 저렇게 고개만 빼꼼! 내놓고 있더라구요.
래쿤 뿐만 아니라 강아지도 카페 안에 있어요. 그렇지만 다들 래쿤에게만 관심이 집중..!
가끔씩 물기도 하는데 점원분께서 광견병 예방 주사를 놓았다고 합니다.
근데 무는게 좀 세게 물어요. 아플정도로..
그리고 음식같은것도 막 훔쳐먹기도 하고 그런답니다 ㅋㅋㅋ
막 손님 들어올때를 노려 가게 밖으로 탈주를 시도하는데 그때마다 점원분이 안고 들어오고 그러더라구요 허허허
아마 동물원에서 멀리 본 것 말고 이렇게 래쿤을 가까이 본 건 처음인데 정말 신기했어요...! 아마 자주 찾아가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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