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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중순 부산여행! - 오륙도 스카이워크로 가다.일상 2015. 2. 17. 01:59반응형
성탄절날 부산에 갔던 일들을 블로그에 올린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실은 지난주에 또 부산에 가게 되었습니다! 헤헤헤.
이번 부산 여행은 음... 글쎄요 소중한 사람과 함께한 또다른 여행 정도가 될 듯 하군요 후후후..
사실 지난번 여행과 동선이 상당히 겹쳐서.. 허허허
이번에 가 본 곳은 오륙도입니다!
오륙도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 24호로 지정되었고
육지에서 가까운 곳부터 방패섬 솔섬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 총 여섯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동쪽에서 보면 여섯 봉우리, 서쪽에서 보면 다섯 봉우리가 된다 해서 오륙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부산역에 도착하자마자 27번 버스를 타고 한 40분 가량 달리면 오륙도 SK뷰가 나옵니다.
오륙도 SK뷰 후문 정류장에서 하자하시고 바다쪽으로 걷다보면 관광안내소가 보일겁니다. 관광안내소를 지나 바다쪽으로
지난 성탄절 때 광안리에서 겨울 바다를 보았지만
오륙도 스카이워크 절벽에서 보니 경치 굿.
해수욕장과는 달리 깎아지른 절벽이 멋집니다.
저 멀리 보이는 곳은 해운대 해수욕장이었을겁니다. 광안리 해수욕장은 가려져서 안보이네요. 왼쪽 뒤에 있었을텐데.
아무튼 이렇게 절벽을 보고 오륙도 스카이워크로 갑니다.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기상상태가 나쁠땐 갈 수 없어요.
입장료같은건 없습니다. 그냥 뚤레뚤레 걸어 나와서 경치를 구경하시면 됩니다!
한가지 주의사항이라면 스카이워크는 기둥 없는 유리위를 걷는 거라 그런지 유리 보호를 위해서 신발에 덧신을 씌워서 입장해야 하며 등산 스틱은 갖고 들어가실 수 없어요.
짧은 구간이지만 밑에가 보입니다. 아찔...!
안전을 위해 유리 한 칸에 다섯 명 이상 서있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스카이 워크를 걷고 나서 좀 더 밑으로 내려가 바다 가까이에 가보기로 했지요.오륙도는 동해와 남해을 구분짓는 기준점이라고 하더군요!
어렸을 때부터 지도를 보며 '도대체 동해와 남해를 어떻게 나누는 거지?' 했는데 이런 기준이 있었군요..
밑에서 바라본 스카이워크. 그러니까 저 위에 있었다는 겁니다 허허헣..
밑으로 내려오시면 포구가 있습니다. 가끔씩 배가 드나드는데요 낚시를 하시는 분도 있고 그렇습니다.
배를 타실 분들은 매표소가 밑에 있으니 표를 사시고 통통배를 타시고 섬 쪽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오륙도를 구경하고 왔지요.
이 날 부산사는 사람도 희한하게 춥다 할 정도로 날씨가 굉장히 추웠어요..
바다니까 바람이 거세게 불거라는 생각은 했지만 부산치고 추워서 ... 감기에 걸리는 상황이 발생했지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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