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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중순 부산여행! - 서면 덕수네 애견카페와 죠스찜닭에서 저녁.일상 2015. 2. 18. 05:03반응형
MMQ 쪽에서 허기진 배를 달래고 간 곳은 부산의 최대 번화가 서면이었습니다.
지난 부산 여행때는 잠깐 북컬쳐에 들렀다 간 것 빼고 서면에서 한 게 없었는데요
이번엔 애견카페로 가보게 되었습니다.
지도에 탐앤탐스 건물에 있는 덕수네 애견카페에 갔습니다.
사실 애견카페 처음 가보는데 되게 신기했어요..!
입장료는 1인당 8천원입니다. 음료가격이 포함된 비용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넓은 실내공간에 개들이 뛰어다녀요!
카페에서 키우는 개들 외에도 손님들이 자신의 애완견의 사교성을 기르기 위해 이곳으로 애완견을 데리고 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더군요.
서로 으르렁 으르렁 대면서 신경전을 펼치다 카페 내를 우다다다다 돌아다니며 신나게 놀더라구요.
저는 고구마라떼를 시켜 먹었습니다.
졸려서 누워 자기도 하고
아장아장 걷기도 하고
웰시코기 귀엽더라구요. 허허허
종종 강아지들이 오줌이나 똥을 쌀 때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점원 분께서 신속하게 치워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카페 내부의 창문은 활짝 열려있는데 개털이 날려서 환기하기 위해 열어둔거라고 합니다.
이 날 날씨가 좀 추워서 창가에 앉았는데 덜덜덜... 부산의 바람이 세게 부는 날이라... 허허.
애견카페에 처음 와봤는데
같이 다니는 소중한 분께선 강아지들 보면서 치유되는 느낌으로 온다는데 정말 그게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되게 귀여워요. 사람만 보면 달려오고 그런 모습이 되게 갖고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 이 때는 평일 저녁이라 자리가 조금 여유로웠지만 주말의 경우 시간제한이 있다고 합니다. 이용에 참고해야겠어요.
이렇게 애견카페에서 시간을 떼우다 저녁먹을 타이밍이 되어서 찾아간 곳은 죠스찜닭.
사실 저는 외식을 잘 안하고 한다 해도 혼자서 먹기에 6000원 내외의 가격대만 골라가느라 맛집에 대해선 아는게 거의 없어서 동행한 소중한 분께서 "여기 맛있어!" 해서 갔습니다.
아.. 이름이 정확히 생각은 안나지만 치즈 닭찜이었나..
아무튼 반마리.
약 18000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둘이 먹는데 배가 부르더라구요.
양념이 된 고기와 밥을 한 숟갈 떠먹으면 맛있습니다.
아, 그리고 현장에서 음식 사진을 찍어서 SNS에 올리면 1인당 1000원씩 할인하는 이벤트를 해서 총 2000원 할인받았습니다. 허허헣.
이렇게 저녁을 먹고 새벽부터 시작된 여행기 첫날의 피로를 풀기 위해 눈여겨 본 숙소로 가면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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