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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기차 이야기.일상 2015. 2. 18. 17:55반응형
라이트한 철덕인 저로써는 두 차례의 부산 방문때마다 기차를 타는 맛이 좋더라구요.
갈 땐 ktx 올 땐 무궁화.
각각 장단점이 있기야 합니다만 두 열차의 차이점을 몸으로 체험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묘미가 아닐까요.
뭐 항상 그 시간대에 운행된다 하더라도 똑같은 열차가 운행되지는 않습니다만
이번 달 부산 내려갔을 때는 똑같은 109열차의 14호차 14번 오른쪽 좌석이었는데 탁자가 금이 가있더라구요.
은근 신경이 쓰여서.. 허허.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 올 때는 무궁화호를 타는데
밤 11시에 출발해 새벽 4시 반에 도착하는 야간열차입니다.
막차답게 사람 엄청 많고
거의 대부분 잠에 빠져드는 열차이지요.
지난 성탄절때의 무궁화는 이랬는데
이번의 무궁화는 올 리미트 객차..!
태어나서 처음으로 올 리미트 무궁화 객차는 처음이라...
올리미트.. 신형인 만큼 기분 좋더라구요.
아무튼 두 열차를 타보면서 느낀 점이라면 ktx는 저에게 그렇게 좁지 않다는 것이고 무궁화호는 의자 간격이 좀 더 넓어서 편하지만 다섯시간 반을 걸리는 운행기간이 체감상으론 더 길게 느껴진다는 것..
맘같아선 ktx를 이용하고 싶지만 비용의 문제는 항상 절 힘들게 합니다.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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