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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U+ 기기변경 - G3 캣6 바이올렛 개봉기와 롤리팝 업데이트(cat 6 Unboxing, Lolipop Update)
    후기 2015. 3. 3.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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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다 보니.'

    일요일 낮까지만 해도 저는 스카이 VEGA LTE M을 사용하고 있었죠. 통신사는 KT였구요.

    최근에 집에 있는 LG로 계약했던 TV와 인터넷이 약정이 다 되고 재계약을 하면서 가족들이 몽땅 LG U+로 통신사를 옮겨서 

    저도 번호는 그대로, 통신사만 옮기는 조건으로 폰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27개월 정도 사용했던 폰.

    약정이 끝나니 폰 요금이 올라서 오히려 손해다! 라고 느껴져서 집안 식구들과 고민을 했습니다.

    가족결합할인 상품 등을 통해 기기를 변경했고 조금 문제가 생겨 필요한 서류들을 지금도 떼느라 정신이 없지만

    그동안 4.5인치의 폰에 용량은 꽉 차 더이상 해결 방안이 없던 폰에서 벗어나 새 폰을 맞이하는 순간은 좋았습니다.




    4년 만의 주말전산개통이라면서 대리점에서 대폭 지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급하게 바꿨다라고 보는게 맞겠죠.

    사실 선택지는 좀 많았습니다만 (FLEX 2도 있었지만 요금이 더 비싸서..) G3 cat 6로 바꾸기로 결정.

    색상 역시 특이한 바이올렛으로 바꿨습니다.


    G3 캣6는 사실 G3에서 LTE 지원폭이 넓어지는 등 마이너 업그레이드가 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양 면에선 G3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이니 15년 2월 기준으로 봤을 땐 LG 폰 중 가장 최고사양의 폰이라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구성품은 간단하게 폰 본체, 충전기, 3000mAh 배터리 2개, 사용 설명서, 쿼드비트2, 배터리충전기 등 이렇게 있습니다.


    주말전산개통.. 덕분에 일요일 오후 7시부터 개통이 되었습니다.

    자동으로 통신사가 해지되고 옮겨가더라구요.

    아, 처음에는 안드로이드 버전이 킷캣이어서 롤리팝으로 업데이트를 해줬습니다.



    캣6의 롤리팝 업데이트는 PC에 USB를 연결하고 LG 홈페이지

     http://www.lgmobile.co.kr/lgmobile/front/download/retrieveDownloadMain.dev?menuFlag=bottom

    에 들어가셔서 업그레이드를 하시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폰 자체적으로는 업그레이드를 하실 수 없어요.

    설치는 비교적 간단합니다만 설치를 다 하고 나서 어플 백업 단계에서 많이 시간을 잡아먹으니 새로 기기를 구입하셨다면 어플 많이 깔지 않고서 바로 롤리팝 업데이트를 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일단 하루 정도 밖에 돌아다니면서 사용을 해 본 감상을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1.QHD 디스플레이

    일단 G3계열의 가장 큰 특징일텐데요. 제가 지금까지 사용하는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보다 픽셀이 더 많지요.

    그만큼 '디스플레이 하면 LG..!' 라는 주위 분들의 말이 맞긴 맞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명함이 상당하지요.

    그렇지만 제가 느끼기엔 너무 과도하게 선명하다고 해야 할까요.. 눈으로 볼 땐 너무 날카롭게 보이더군요. 그리고 적색 표현이 약간 물이 빠졌다고 해야 할까요.. 그 부분이 약간 아깝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밝기 조절이 힘든 폰이더군요. 밖에서 햇빛이 쨍쨍할 때 쓰기엔 다소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2.배터리. 

    이건 제가 좀 더 사용해야 알겠습니다만.. 일단 QHD 디스플레이다 보니 다른 폰들에 비해 전력소모가 큰 편입니다.

    그렇다보니 디스플레이 밝기를 어둡게 해서 쓰게 되는데 이렇게 되다 보니 제대로 QHD의 위력을 제대로 못느끼며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뭐 그러려니 해야겠지요.


    일단 하루동안 사용해보면서 이 두가지 정도의 느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는 스피커나 쿼드비트 등을 통해 음질이 어떤지 카메라는 어떤지 좀 더 써보고 느낀 점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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