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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스토어 명동(Apple Myeongdong) 방문 후기
    후기 2022. 4. 1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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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지난 4 9 서울 명동에 한국의 3번째 애플스토어가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가로수길과 여의도 지점에 이어 새로 생긴 명동은 규모로는 한국 최대 지점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많은 애플 제품 사용자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습니다.

     역시 기존에 있는 지점들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궁금했는데, 마침 지난  저녁에 시간이 나서 저도   방문을 했습니다.

     

     

    위치는 서울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6번출구로 도보로  2 정도로 걸으시면 됩니다.

    바로 건너편엔 롯데백화점이 위치해있습니다.

    내부로 들어가니 확실히 국내 최대 규모의 애플스토어라는게 실감이 났습니다. 가로수길 지점보다  많은 전시대가 있었고, 중간중간마다 앉아서   있도록 의자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게다가 1,2 복층 구조로 구분이 되어 있는 점도 특징입니다.

    2층의 모습

    1층의 모습.

    천장이 경사진 것은 기와를 본따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전시대가 많다 보니 보통은  제품을 여러 크기별로 전시하는  보통인데

    (아이폰13이라면 크기별로 전시한다던가 )

    여기서는 아예 색깔별로 깔맞춤을 해서 전시를 해놓았습니다.

     

     

    의외로 전시대에 있는 제품들은 도난 방지 장치가 없고

    전원 공급 케이블만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맥북같은 경우는 직접 들고 중간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편하게 사용해   있다고 점원분께서 직접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도난의 위험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일단 명동 애플스토어의 여러 출입구마다 보안요원(시큐리티) 위치해서 문을 열어주고 있고, 유리로 출입문 자체가 상당이 무겁습니다. 아마도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상적인 부분은 1층과 2층을 이어주는 계단입니다.

    아이폰의 곡률을 그대로 반영해서 곡선처리를 했다고 하고

    계단 중간중간엔 유리로 되어 있어 사이에 아랫층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고 계단을 감싸고 있는 것은 엘레베이터인데, 엘레베이터가 있는 벽면은 아래는 스테인레스이고 위로 갈수록 거울로 그라데이션 처리를 했습니다.

     

    엘레베이터 역시 굉장히 심플한 디자인입니다.

    엘레베이터 호출 버튼은 옆면에 있습니다.

    인터넷 상에서는  상가 건물에 쓰인 엘레베이터와 완전히 별도의 회사에서 제작한 엘레베이터라고 합니다.

     

    1,2 모두 제품이 진열되어 있고 물건을 구매할  있습니다.

    그렇지만 1층의 경우는 제품 전시, 판매 비중이 2층보단 높습니다.

     사진에서 멀리 픽업존 보이는데 아시아에선 최초로 도입된 것이라고 합니다.

    중간중간마다  픽업존으로 제품들을 운반하는 모습과 구매자들이 픽업존에서 제품을 수령하는 모습을   있었습니다.

     

    2층의 경우는 세션, 지니어스바가 위치해 있습니다.

    정중앙에 세션이 진행되고  우로 테이블이 위치, 앞쪽으로는 지니어스바가, 뒷쪽으로는 주로 판매 제품이 전시되어 있는 구조였습니다. 스피커가 따로 노출이 되어있지 않은데 이렇게 벽면에 자연스럽게 매립이 되어 있습니다.

     

    다른 지점들도 빠짐없이  방문을 해봤습니다.

    여의도 지점은 너무 작아서 기존의 애플 리셀러샵과  차별점을 느끼긴 어려웠고,

    가로수길 지점은 면적은 넓지만 앞뒤로  형태이고 한눈에  들어오다보니 실제로 공간이 넓다는 느낌을  못받았고, 지니어스바와 전시 테이블이 나란히 있어서  혼잡하고 난잡한 느낌이었습니다.

    명동지점의 경우는 층별로 장소가 구분이 되어 있어서 규모도 규모이지만 확실하게 정리가  느낌이었습니다. 

     

    멀리서 구경을 왔는데 기념으로 무언가를 하나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많은 분들이 농담식으로 애플 제품 역사상 최강의 호환성을 자랑한다는 제품, 광택용 천을 구매했습니다.

    기념으로 구매했다고 하니까

    이렇게 소형 봉투까지 같이 주셨습니다.

     

    애플스토어 직원분들은 상당히 인싸 기질이 강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다개국어 소통이 가능해서 외국인 분들과 자연스럽게 대화가 되었고

    혼자 구경하러  저를 심심하지 않게 계속 이야기를 걸어주셨습니다.

    제가 아이맥을 통해서 파이널컷프로를 30~40 정도 만져보고 있었는데

    제품 사용 관련으로 같이 이야기를 나눠주시기도 하고, 

    기념으로 사진을 남기라고 해서 사진도 찍어 주셨습니다. 굉장합니다.

     

     외에도 여러 애플 제품들을 구경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각각의 아이패드 모델들의 크기 차이를 확인했고

    (위에서부터 미니, 에어, 프로11, 제가 쓰고 있는 프로 12.9 입니다.)

    프로덕트 레드 라인의 일반 아이폰과 se모델의 색감 비교라던가

     

    제가 사용하고 있는 로지텍의 콤보 터치와 매직 키보드의 트랙패드 면적 차이 등을 확인해봤습니다.

     

    전체적인 소감을 정리한다면

    기존의 애플스토어 지점들은 그냥 1시간 정도에 모든 구경이 끝나지만

    명동 지점은 가게의 인테리어 요소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워낙 면적이 넓어서 여유롭게 애플 제품을 만져볼  있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가게 인테리어만 구경하는데 1시간, 애플 제품을 시험삼아 사용하는데 1시간 정도가 걸렸습니다.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 커플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부족함이 없겠다는 생각이  정도였습니다.

     

     

    +애플스토어 관련 

    가로수길 지점에서 아이패드를 리퍼받았던  https://creativesilver.tistory.com/615

    여의도 지점에서 에어팟 프로 리콜진행한  https://creativesilver.tistory.com/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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