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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박스 시리즈 엑스 개봉기 (XBOX SERIES X UNBOXING)게임 플레이 2022. 5. 1. 03:48반응형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지난 화요일날 예약 구매를 성공한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가 저희 집으로 무사히 배송되었습니다.
사실 실제로 배송이 온 것은 목요일이었지만 너무 피곤하다보니 개봉, 언박싱은 금요일날 회사에서 퇴근하고 돌아온 늦은 밤에 했습니다.
[서론]
구매 성공기 글은 이미 지난 번에 올렸습니다만, 당시에 제가 빼먹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왜 상대적으로 훨씬 구하기 쉬운 S가 아닌 시리즈X를 구매하려고 했는가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일단 시리즈 S와 X의 차이가 굉장히 컸기 때문입니다.
가장 먼저 가격의 경우 30만원대 중후반과 59만 8000원이었습니다. 거진 1.6배 정도 되는 가격대였습니다. 그리고 성능적인 면에서도 굉장한차이가 있습니다. 시스템 스펙적인 요소 외에도 4k 해상도를 지원하는지, 블루레이 디스크를 삽입할 수 있는지 여부와 이로 인해 4k 블루레이 플레이어로서 사용이 가능한지의 여부, 내장 용량이 500GB와 1TB의 차이가 있고
시리즈 X의 경우는 돌비 비전, 애트모스 포맷도 지원을 하며 HDMI 2.1을 공식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4K 120프레임의 화면을 즐길 수 있다는장점이 있습니다.
만약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나 TV가 있다면 시리즈 X가 좋고, 일반 Full HD해상도밖에 없다면 시리즈 S가 바람직합니다.
한마디로 싸게 시리즈S를 사봤자 금방 용량 꽉차고 성능에 아쉬워서 빨리 후회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시리즈X를 구매하기로 한겁니다.
[본론]
이제 본격적으로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를 개봉하려고 합니다.
상자엔 외관과 간단하게 주요 스펙과 특징이 적혀져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총 4군데에 봉인 씰이 붙여져 있는데
이 봉인 씰을 떼고 상자를 들어올리면 됩니다.
그러면 뚜껑이 열리듯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Jump IN.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 이하 줄여서 엑시엑의 구성품은 이렇습니다.
본체, 컨트롤러, HDMI 2.1 케이블, 전원선, 사용설명서와 컨트롤러용 건전지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건전지를 보시면 아시듯, 엑시엑의 컨트롤러는 기본적으로 배터리를 집어넣어서 사용하는 방식이며, 충전 키트는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고 합니다.
뒷면엔 이렇게 시리얼 번호와 함께 꽂을 수 있는 잭들이 있습니다.
USB단자 2개와 이더넷 선, 전원 공급 단자와 용량확장 디스크 삽입단자와 HDMI케이블 연결 단자가 있고, 켄싱턴 락 홀도 있습니다.
위에서 보면 이렇게 공기가 빠져나갈 수 있는 환풍구가 있습니다. 환풍구 구멍 두께부분에 녹색으로 칠해져 있는데 이게 조명이 환풍구를 통해 안쪽 팬으로 들어오면 녹색 빛이 도는게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윗면은 안쪽으로 파여진 형태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세워서 사용하도록 설계가 되어있지만, 눕혀서 사용을 할 수 있도록 밑면 외에도 옆면에 받침대가 있습니다.
무게는 꽤 나갑니다. 4kg이 넘는 무게입니다. 하지만 실제 본체 크기가 그렇게 크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제가 PS5 본체를 실물로 본 적이있는데 그것보다 훨씬 높이가 낮습니다. 전체적으로 공기청정기라기보단 스피커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 제가 가지고 있는 닌텐도 스위치 기본형과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인치 기기를 옆에 같이 뒀습니다. 어느정도의 크기인지 대략적으로 감이 오시나요?
모든 구성품을 확인하고 개봉을 다 마쳤지만 전원을 연결하지 않고 한 20분 정도 본체를 계속 보고 있었습니다. 본체 디자인이 마치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에 등장하는 모노리스를 실제로 마주한 느낌이었습니다. 뭔가 화려하게 드러난 부분은 없습니다. 별 게 없는 직육면체 형태인데 이 별것 업는 도형이 굉장한 무게감과 존재감을 선사하고 있어서 본체를 계속 만져가며 감탄했습니다.
자세히 보니 아랫쪽으로 공기를 빨아들여 윗쪽 환풍구로 열을 배출시키는 구조라고 합니다.
[전원 연결과 가동과 초기 콘솔 세팅, 그리고 화면과 음성 설정]
이제 전원과 HDMI선을 연결한 뒤 전원을 켰습니다.
제일 먼저 놀랐던 것은 팬이 도는 소리가들리지 않았습니다. 소음이 정말 말도 안됩니다.
첫 구동 시엔 콘솔 초기 설정을 진행하게 됩니다.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통해 각각의 운영체제(안드로이드나 ios또는 ipad os)에서 엑스박스 앱을 설치를 한 후 화면에 보이는코드를 앱에서 입력을 하면 기기를 통해 콘솔 초기 설정을 진행 할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먼저 앱이 설치된 휴대기기와 연결을 하고
기타 SNS나 엔터테인먼트 앱들과의 계정 연동 설정이나 혹은 먼저 홈화면에 미리 설치할 앱들을 지정하고 그 다음엔 휴대기기를 통해 무선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방식 등 여러 과정을 거친 후에
본체에서 시스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몇 번 꺼졌다 켜짐을 반복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업데이트 과정까지 모두 끝난 후에 컨트롤러를 눌러서 정식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하기에 앞서 화면 설정과 오디오 설정을 해줘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엑시엑 기기 자체가 영상, 음성 신호의 최대치를 파악해줍니다.
사용자가 사용하는 TV의 해상도는 어느 정도인지, HDR은 지원하는지, HDMI2.1을 지원하는지 등등을 파악해서 알려줍니다.
2년 전에 구매했던 TV인 65SM9000은 HDMI2.1을 지원하는 TV라 4K는 물론이고 120프레임과 돌비비전까지 지원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오디오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반적으로 TV만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TV내장 스피커만을 사용하실 수 있지만 홈시어터 환경을 구축해서 별도의 음향장비(사운드바나 리시버 등)를 구비했다면 반드시 음성 설정으로 가셔서 7.1채널이든, 돌비 디지털이든 돌비 애트모스나 DTS:X든 여러분의 게임 환경에서 지원이 되는 최고의 스펙으로 오디오 출력 설정을 맞추셔야 합니다.
단, 헤드폰으로 돌비애트모스나 DTS:X 포맷을 체험하시려면 엑스박스 기기를 통해서 돌비 앱이나 dts앱을 다운받아 실행한 후 별도의 설정을 하셔야 합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아마 결제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설정을 둘러보다 알게 된 것은
엑스박스는 공식적으로 게임 스트리밍 중계를 유튜브로 할 수 없고 트위치로 해야 한다는 점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조금 아쉽다고 느꼈는데 추가적으로 다른 방법은 없는지 더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은 여기까지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를 개봉하고, 각종 설정까지 마쳐본 글이었습니다.
앞으로 더 꾸준히 엑스박스를 플레이하면서 어떤 느낌인지 글로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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