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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죄도시2 아이맥스 관람 후기 (the roundup IMAX REVIEW)
    영화 및 영상물/영화후기 2022. 5. 2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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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오늘은 범죄도시2 인천 아이맥스관에서 관람했습니다.

    지난 2017년에 개봉했던 범죄도시1편의 후속작으로서, 지난 5 18 아이맥스 DMR 포맷으로 개봉한 작품입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배우 마동석이 주연을 맡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이렇습니다.

    이전 가리봉동 사건에서 4년이 지난 시점에서 금천서 강력반 베트남에서 범죄자를 인도받기 위한 일을 처리하게 됩니다. 마석도와 전일만은 베트남 영사관에 가서 범죄자 인도 과정을 처리하던  한국인 관광객을 노려 심각한 범죄를 벌이는 강해상이라는 인물을 알게 됩니다.

    단순히 범죄자 인도에서 강해상을 추격하게  마석도와 전일만, 하지만 강해상의 범죄는 폭주하게 됩니다. 강해상을 잡기 위한 금천서 강력반의고군분투가 펼쳐집니다.

     

     

     

    1편의 경우 진실의 ’ ‘장첸  여러 유행어와 코믹 요소로 범죄도시영화는 단순한 조폭영화를 넘어서 하나의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후속작이 제작이 되었고 5년이 지난 시점에 개봉을 하게 되었습니다.

    간만에 나온 시리즈 한국영화라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관람했습니다. 확실히 이번 2편은 후속작으로선 성공적이다라고    있습니다. 상당한 완성도, 액션장면, 유머. 이전 편의 장점이었던 요소들을  살렸습니다. 진실의 방은 여전히 존재하고, 이전 편에서 강력한 존재감을내뿜던 장첸 역시 2편에서도 나름의 존재감을 과시합니다. 

    액션 장면은 밀폐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칼부림과 중반 시가지에서 펼쳐지는 자동차 액션에선 상당 부분 놀라웠습니다. 해외의 로케이션과 한국에서의 촬영 장면의 자연스러운 연결, 전개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1편에 비해선 약간 부족하고 아쉽다 느낌이 들었습니다.

    손석구 배우가 연기했던 강해상은 막강한 존재감을 내뿜습니다. 무자비하게 칼로 적들을 무찌르는 장면에서 정말 피도 눈물도 없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1편에 나온 장첸만큼의 존재감은 아니었습니다. 심지어 장첸보다  전면적으로 액션을 펼치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장첸보다 화면에 노출되는 비중이 많다보니 악당으로서 예측불가하던 장첸에 비해   사람은 어떤 성격이겠다’, ‘ 저기선 이런 행동을  것이다 등등의 예측이 되고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는 점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보니 마지막 장면에서도 1편만큼의 카타르시스가 느껴지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약간 화면에서의 노출을 절제하는 식의 각본이나 흐름, 전개였다면   강해상이란 인물의 무게감이나 무자비함이  강조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입니다.

     

     다른 아쉬움은 1편에서는 중간중간마다 가리봉동 주민들의 장면이 나오면서 소시민적인 삶의 애환 느낄  있었는데 2편에선 그런 장면이없다시피 했습니다. 1편에선 소시민들의 생활 모습이 나오면서 , 관의 합동으로 범죄를 소탕한다는 느낌이 있었고, 장첸 일당의 악행이 얼마나심각한지 부각이 되고 피부로 생생하게 느낄  있었지만 2편에선 그저 경찰과 범인의 수사물로만 단순화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영화를 보며이게 범죄도시 1편의 세계관과 설정과 등장인물이 나온다는  외에 악인전과는 어떤 부분이 다르다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에 제대로  답을 못내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론 악인전과 극한직업이 섞인 느낌이 범죄도시2편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이하게도 아이맥스 포맷으로 DMR 거쳐 개봉을 했습니다. 아이맥스 포맷으로서의 영상미라기보단

    마석도의 펀치와 함께하는 강력한 타격음만 믿고 가는 아이맥스 영화입니다. 

     

    영화 전체적으로 타격음 부분에  많은 신경을 썼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운드만으로 아이맥스의 특징을 활용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음향이 좋은 아이맥스관에서 관람하는걸 추천합니다.

    아이맥스 전용 화면비는 없습니다. 시네마스코프 비율로 상영됩니다.

     

    다소 잔인한 장면이 많았습니다. 1편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고 하는데

    이번 2편은 1편보다 잔인한 장면의 비중이 많은 편임에도 15 관람가 등급 판정을 받았다는게 놀라웠습니다. 

     

    시리즈의 후속작으로선 성공적인 2편이었습니다. 하지만 3편부터는 새로운 요소의 활용이 필요합니다. 

    3편의 제작은 확정이 되었고 촬영을 눈앞에 두고 있고, 배우는 8편까지 시리즈 구상을 마쳤다고 하는데 각본의 완성도나 새로운 갈등구도가 필요할  같습니다. 2편까지는 괜찮지만 이대로 비슷하게 3편이 나온다면  때는 유머만으로도 감당이 되지 않을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론 ----명작 중에선 수작이었습니다.

     

     

    +쿠키 영상은 없습니다.

     

    +이번 작품을 보시기 전에 1편은 꼭 보셔야 합니다.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한 갈등관계나 정보가 따로 제공되는 속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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