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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가이즈 관람 후기 (The Bad Guys REVIEW)영화 및 영상물/영화후기 2022. 6. 1. 18:15반응형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이번 글은 영화 배드 가이즈를 관람한 후기 글입니다.
사실 영화 관람은 5월초에 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이제서야 후기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드림웍스에서 만든 극장판 애니메이션입니다. 지난 5월 4일에 개봉했습니다.
상영시간은 100분입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이렇습니다.
온갖 범죄를 저질러 오던 나쁜 녀석들, 하지만 이내 한순간의 실수로 인해 체포가 됩니다.
그런 그들에게 마말레이드 박사가 나타나 나쁜 녀석들도 기회를 주면 착해질 수 있다는 말과 함께 다시 한 번 갱생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그렇게 나쁜 녀석들의 착한 행동하기 프로젝트가 시작이 되며 생기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 이후로 드림웍스 극장 장편 애니메이션 감상이었습니다.
간만에 본 작품이었는데 이번 작품은 특이하게도 악역이 주인공인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사실 내용은 악역인 캐릭터들이 마음을 바로잡고 착한 선행을 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크게 보면 권선징악형의 단순한 이야기로 관람을 하면서뻔하고 예측 가능할 정도로 내용은 쉬운 편입니다. 물론 전체관람가 등급의 작품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당연한 점입니다.
다만 이 작품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각각의 캐릭터들이었습니다.
전래동화에서부터 생김새로 인해 전형적인 악당 역할을 맡은 동물들이 등장합니다. 늑대, 뱀, 거미, 피라냐, 뱀 등이 등장하며 그 중 늑대가 주인공입니다. 선입견과 편견에 얽매인 그들의 삶을 그들 스스로가 마음을 다잡고 행동하며 선행을 한다는 점, 그리고 외형만으로 그 사람, 그 인격을 섣불리 판단하면 안된다는 점이 성인에겐 다소 유치할 순 있지만 전체 연령가, 즉 어린 아이들에겐 교훈적으로 작용합니다.
이야기적, 교훈적인 부분 외엔 개인적으로 이들 캐릭터들의 생김새, 외형이 상당히 인상적이었고 매력적이었습니다. 최근 인터넷에선 ‘퍼리’라는단어가 널리 퍼지고 있습니다. 퍼리라는 뜻은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사람같은 동물 캐릭터, 즉 동물을 의인화한 ‘수인’의 일종입니다. 영어 단어에서도 알 수 있듯 수인 중 털이 복슬복슬한 동물들을 의인화한 캐릭터들을 ‘퍼리’라는 단어로서 의미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요즘엔 하나의 취향으로서 퍼리라는 단어가 많이 퍼지는 것 같습니다. 배드 가이즈의 주인공인 울프가 이런 퍼리의 취향을 가지신 분들에게 정말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양한 의상이나 행동 말투 뿐만 아니라 자동차를 운전하는 때 관객과의 대화를 하며 다가오는 등의 연출을 통해 상당히 적극적인 성격을 관객에게 각인을 제대로 합니다.
그 외에 여러 액션 장면이 펼쳐지는데 킬 빌을 오마주한 교도소 격투 장면과 초반과 후반에 펼쳐지는 자동차 추격 장면들이 이 작품에서 크게 볼수 있는 볼거리 요소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전 연령층, 온가족이 가볍고 즐겁게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그 중에서 캐릭터의 개성이 가장 강했던 영화였습니다. 다만 성인에겐 유치하고 예측 가능한 전개라는 점은 단점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평가는 망-평-수-범-명작 중에서 평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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