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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1 돌비시네마 후기 + 좌석별시야 (남돌비, Namyangju Hyundai space1 Dolby Cinema REVIEW)영화 및 영상물/극장과 상영관 2022. 7. 3. 14:05반응형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오늘은 많은 영화팬들이 메가박스의 돌비시네마 중 가장 최고의 돌비시네마관이라고 손꼽는
남양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에 위치한 남양주 돌비시네마관(이하 남돌비)에서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관람한 영화는 탑건:매버릭입니다만, 탑건:매버릭의 돌비시네마 후기는 이후에 별도의 글로 작성하도록 하고 이번 글은 순수하게 남돌비관에 대한후기와 좌석별 시야를 간단하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이 곳의 정식 지점명이 메가박스 남양주현대아울렛 스페이스원입니다. 이름이 꽤 길긴 한데
어찌되었든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 입점한 메가박스 지점이라 조조영화 상영시간대가 이른 아침이 아닌 오전 10시 정도에 배치가 되어 있으며, 아울렛의 정식 개점 시간 이전과 이후엔 아울렛의 4번 게이트로만 입장, 퇴장이 가능하다는 점을 미리 알고 가시면 좋습니다.
아울렛이긴 하지만 이 곳 자체의 교통 접근성이 상당히 좋지 못한 편입니다.
근처 지하철로는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있습니다만 꽤나 거리가 먼 편이라 그냥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택시요금은 기본요금 3800원 기준으로 4천원대 중후반~5천원대 중반 정도 나옵니다.
이 곳 메가박스 지점은 3층에 로비가 있고, 로비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5층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모든 상영관은 5층에서 입장이 가능하며, 3층의 로비는 생각보다 좁습니다.
돌비시네마관은 가장 안쪽에 있으며, 다른 지점과 달리 입구 앞에 상영되는 영화 관련 배경 이미지가 투사되는 것 없이 그냥 입구 간판만 설치가되어져 있었습니다.
상영관 입장은 좌석 맨 뒤로 입장을 하며, 영화의 상영이 시작될 때는 입구에 있는 암막커튼을 쳐서 빛을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좌석별 시야
이번에 앉아서 눈높이 시점으로 촬영해본 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J16
제가 영화 관람을 했던 자리입니다. 좌석의 정중앙지역보다 3~4줄 정도 뒷편이었습니다만
그래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M24
M19
M12
M6
상영관의 맨 뒷줄 지역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G6
G12
G19
그 다음으로는 가운데 줄이라고도 할 수 있는 G열에서 본 시점입니다.
-상영관 종합 후기
스크린이 상당히 큽니다. 그리고 스크린과 좌석이 가까이 있습니다. 코엑스 돌비시네마보다 훨씬 더 영화 관람에 최적화된 구조입니다.
스크린이 꽤 크다보니 앞쪽 좌석은 위로 올려다 봐야 하는 수준입니다. 맨 앞줄은 용아맥의 A열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시선 일치는 적어도 G열부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중앙 좌석은 12,13번 사이가 가운데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명당 자리는 가운데블럭 f열~J열까지라고 생각합니다.
좌석의 단차는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코돌비가 살짝 단차가 신경이 쓰일랑 말랑 경계에 걸친 느낌이지만 남돌비는 앞 좌석이 적어도 무릎 이상으로 올라오지 않는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앞 뒤 간격 역시 코돌비보다 더 여유가 있었습니다.
영상 영사 품질이나 밝기는 코돌비와 그렇게 큰 차이를 느끼진 못했습니다. 관람을 했던 탑건:매버릭 영화 자체가 돌비 비전 포맷을 지원하는 영화이긴 하지만 돌비 비전으로 ‘특출’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스크린 자체의 크기가 커서인지 코돌비와는 크기만 다른 인테리어이지만 약간 빛이 반사되는 느낌이 조금 더 강해서 코돌비보단 약간 내부가 밝은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이곳 상영관에서 가장 특출난 부분은 ‘음향’ 사운드였습니다. 확실히 국내 최고의 돌비시네마관이라는 칭호가 걸맞는 수준이었습니다. 코엑스 돌비시네마관보다 출력이 한 등급 더 셌습니다. 순수하게 소리 출력만으로 좌석을 진동시키는 수준인데 그냥 무식하게 진동이 흐르는게 아니라소리 출력의 강약, 방향에 따라 좌석에서 느껴지는 진동이 미세하게 차이가 났습니다. 적어도 제가 가 본 극장 상영관 중에서 소리 출력만큼은 가장 강력했습니다. MX관보다도 더 출력이 강한 느낌이었습니다. 용산 아이맥스관을 비롯하여 아이맥스관도 고출력의 소리를 뿜어내지만, 대형 상영관에 맞는 출력이 아니다 보니 관람시에 상영관 내부에 소리가 울리는게 느껴졌지만 이 곳 남돌비관은 역시 대형상영관이지만 소리가 울리지 않고 바로 관람객의 귀로 직접 전달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전체적으로 소리가 출력이 센 것은 좋지만 제겐 고음역대의 소리가 지나치게 공격적이었습니다. 고출력의 범위를 넘어서 고막을‘직접 때린다’ 수준이었는데 순간순간 귀가 아픈 느낌이 들었습니다.
확실히 남양주 돌비 시네마관은 국내 최고의 돌비시네마관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상영관이었습니다. 일반 상영관을 리뉴얼하거나, 건물에 진동이발생해서 눈치를 보는 등의 현실적 제한 없이 정말 돌비시네마 포맷의 최대 능력을 발휘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체험을 위해 한 번쯤은 올만하지만 자주 올 곳은 아니며, 근처에 더 가까운 돌비시네마관이 있다면 차라리 그 지역으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이맥스와 달리 지점간의 출력이나 스펙, 시설 등 편차가 적기 때문에 절대적인 출력의 차이는 있더라도 어느 지점의 돌비시네마관을 가시더라도기본 이상의 만족도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일단 코돌비관으로 만족할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저희 동네에도 돌비시네마관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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