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 컨트롤러 충전식 배터리 + USB-C케이블 구매 (XBOX 충전 차지킷 Rechargeable Battery + USB C Cable Unboxing)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를 사용한 지 3달정도 지났습니다.

이전에 제가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 줄여서 엑시엑을 개봉한 개봉기 글에서 컨트롤러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엑스박스 컨트롤러는 AA건전지 2개가 들어갑니다. 내장배터리가 없습니다. 건전지를 집어넣는 방식입니다. 여기엔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건전지를 별도로 구매하고 여분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점은 분명한 단점이지만 따로 충전시간을 가지지 않고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엔 스마트폰도 내장배터리이고, 다른 콘솔 게임기의 컨트롤러 역시 내장배터리라 이런 건전지는 익숙하지 않고, 또 건전지를 요즘에많이 구매하는 일이 없다 보니 편리함보다는 불편함으로 다가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엑스박스 컨트롤러에도 충전식배터리 액세서리가 따로 판매중입니다. 흔히들 충전킷, 차지킷이라고도 하더군요.

 

 

 

 

이름 자체가 충전식 배터리와 USB-C 케이블입니다.

이 제품의 정가는 3만원대입니다. 하지만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 콘솔 자체의 품귀현상이 주변기기, 악세서리들까지 이어지다보니 콘솔, 컨트롤러보다도 이 제품을 구하기가 더 힘들었었습니다. 국내 정식 총판이 사라지면서 물량이 한동안 들어오지 않아서 값이 막 고공행진을 하던 때가 있었는데 좋은 기회에 정가로 판매될 때에 맞춰 구매에 성공했습니다.

 

패키지 뒷면은 이렇고 구성품은 배터리와 케이블 딱 두 가지가 전부입니다.

봉인 씰을 제거해주고 서랍처럼 땡기면 

이런 식으로 내용물이 나옵니다.

맨 위엔 배터리 본체가 있고 나머지 부분의 포장을 열면

 

 

이렇게 설명서와 USB 타입C 케이블이 같이 상자 안쪽에 동봉되어 있습니다.

 

간단하게 사용설명법, 충전법이 그려진 종이와 다양한 언어로 적힌 주의사항 및 안내문이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충전식 배터리 본체에 +,-극 단자가 안보입니다. 컨트롤러 내부엔 양 극의 단자가 서로 반대쪽에 위치해 있지만 이 충전식 배터리는한쪽에만 전류가 흐르는 단자가 있습니다. 그림이 그려진 사용법 대로 방향을 맞춰서 장착을 해주면 됩니다.

 

 

그런 다음 그림에 그려져 있듯이 컨트롤러와 콘솔을 케이블로 같이 연결해주면 됩니다. 

엑시엑 콘솔은 디스크 삽입하는 쪽 하단부에 USB단자가 있습니다. 그 곳에 꽂아주시면 됩니다.

케이블로 서로 연결을 하면 컨트롤러에서 한 번 진동이 울립니다. 

 

 

집에 AA규격의 건전지가 많이 남아 돈다면 굳이 사실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계속 배터리를 구매하기 귀찮다면 어쩔 수 없이 구매해야 하는 악세서리입니다. 문제는 정품 악세서리가 물량 수급이 일정하지 않아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최근에 콘솔기기 본체와 컨트롤러는 그래도 공급이 나름 잘 되는 수준이 되었지만 주변기기는 아직도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거나 물량이 공급이 되면 일단 무조건 구매부터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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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서드파티 제조사의 제품도 있겠습니다만 특히 전원과 관련된 부품은 되도록 정품을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혹시나 제품에 문제가 생길경우 A/S상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