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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터 두리틀 영화 관람 후기 (Dolittle 2020 REVIEW)
    영화 및 영상물/영화후기 2020. 1. 15.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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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번 글은 

    아이언맨으로 모두에게 친숙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주연을 맡은 

    영화 닥터 두리틀 후기입니다.

    지난주 토요일 연수역CGV에서 관람했습니다.

     

     

    영화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동물과 의사소통을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던 두리틀.

     능력을 인정받아 아내와 함께 영국 국왕에게 인정을 받아 

    자신만의 정원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의 소중한 아내가 모험을 떠나던  파도에 휩쓸려 죽게 되고,

    두리틀은 크게 상처를 받고 세상과 단절하게 됩니다.

    그러던  자신만의 정원을 만들도록 허락한 국왕의 건강이 안좋아지고, 

    세상과 단절한 채로 살고 있던 두리틀은 자신만의 정원을 위해, 국왕을 위해 신비한 섬에 있는

    특별한 약을 찾아 떠나게 됩니다.

     

     영화를 보기로 결심한 것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벗어난  주연 역할인게 가장 컸습니다. 그리고 판타지 장르라고 예측하고 관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이번에 닥터 두리틀 이야기 자체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

    많은 분들께서 의외로 닥터 두리틀을 알고 계시더군요.

    원작 소설도 있었고, 이미   영화화가 되었더군요.

    이는  영화가 어린이 관객층을  타겟층으로 삼았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보니 영화의 상영시간도 그렇게 길지 않은 100 내외였습니다.

     

    어린이 영화로서 서사는 그렇게 복잡하거나 배배꼬이거나

    다른 영화처럼 떡밥이 등장하거나 그러지 않습니다.

    하지만 상영시간이 비교적 짧은 편이라 두리틀과  주변 인물들과의 비교적  여정을 한꺼번에 요약하다보니 영화가 전체적으로 산만합니다. 허겁지겁 챙길건 챙기고 안들어가는 배낭에 강제로 짐을 꾸겨 넣는 느낌입니다.

     인물이 무언가를 하고, 무언가를 하다 위기가 봉착하다가

    어느 순간 위기가 갑자기 완만하게 해결됩니다. 

    만족할만한 서사는 아니지만 어린이층을 타겟으로  영화임을 감안해야합니다.

    아마 일반적인 영화를 생각했다면 상당히 유치한 느낌에 고통을 받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 생명을 소중히 하자는 강한 메세지를 관객에게 부여합니다.

    작년에 개봉했던 영화 덤보와 비슷한 느낌인데, 영화 덤보를 괜찮게 보셨다면 이번 영화도 무난하게 보실  있을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영화는 맞지 않을것입니다.

    적어도 단순히 로다주 이름만 보고 관람하는것은 비추천합니다.

     

    의외로 영상에서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각종 동물들의 cg모습이 꽤나 자연스러웠습니다. 작년에 봤던 라이온킹과 거의 동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정말 다양한 동물들이 서로 소통하며 행동하고 움직이는 장면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실제 사람과 영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갑니다.  영화에서 가장 핵심인부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꽤나 고생하셨을  같습니다.

     

     밖에 정말 배우진이 화려합니다. 우스개소리로  영화의 최대 반전은 영화 본편이 아닌 

    내용이  끝나고 올라오는 엔딩 크레딧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상상하지 못한 초호화 배우들이

     영화의 동물들로 더빙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곰의 경우  시나가, 국왕 곁에서 간병하던 강아지는  홀랜드,  외에도 마리옹 꼬띠아르  정말 유명한 배우들이 더빙에 참가했습니다. 

    영화를   정말로 동물의 목소리가 원래 배우의 목소리와 꽤나  차이가 느껴질 정도로 생각하지도 못했습니다.

     

      중에서도 정말 로다주는 훌륭한 배우구나 느꼈습니다. 오히려 그가 아니면 영화가 밋밋해질도 모릅니다. 마블 시리즈 영화에 출연하면서 full CG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연기하는 경험이 있다보니 

    혼자만 사람이고 나머지는 죄다 가상의 동물들뿐인 영화이지만 시선이나 cg 대화를 하는게 굉장히 자연스러웠습니다. 역시 명배우입니다.

     

    정리하자면 어린이영화지만 로다주와 볼거리만으로도 가치는 충분합니다.  영화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를 하자면 평작입니다. 작년영화 덤보를 재밌게 봤다면 추천을, 그렇지 않다면 관람을 굳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가족이 함께 손잡고 보기엔 딱인 영화입니다. 하지만 복잡한 서사를 좋아하신다면 취향이 갈려 안맞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호입니다. 

     

     

    쿠키는  크레딧이 끝나고 나옵니다. 1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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