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설국열차 후기.
    영화 및 영상물/영화후기 2013. 8. 1. 12:31
    반응형




    퍼시픽 림 이후로 한국 영화들의 반격이 시작되나 봅니다.

    그것도 피튀기는 여름방학 흥행전쟁..


    오늘은 설국열차를 보았습니다.

    뭐 항상 조조할인으로 보았습니다. 


    개봉 전부터 아주 뜨거운 감자였죠

    한국 영화 사상 최대 제작비에 이정도로 할리우드 배우들을 캐스팅해서 찍었던 적도 별로 없을겁니다.

    160여개국 수출도 했다던데요. 뭐 그건 그거대로 칩시다.


    설국열차는 원작 만화가 따로 있는데.. 한국에서는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저도 잘 모르는 부분이어서.. 일부에선 스토리적인 연관성이 즈으으은혀 없다고 하네요)



    전체적인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cw-7이 만들어지고 cw-7이 살포가 되었으나

    그 부작용으로 인해 전 지구는 꽁꽁 눈으로 덮여 얼어붙게됩니다.

    그 와중에 윌포드 인더스트리는 전 지구를 계속 도는 열차를 만드는데 이게 바로 설국열차입니다.

    어떻게 보면 노아의 방주같은거죠. 여기에 탑승한 사람들은 각기 칸마다 다른 대우를 받습니다.

    주인공 커티스가 타고있는 꼬리칸부터 일등석까지.

    하지만 꼬리칸은 인간 이하의 대우를 받는다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삶 자체가 형편없습니다.

    이에 꼬리칸 사람들이 힘을 모아 반란을 계획, 설국열차의 맨 앞에 있는 엔진을 향해 달려가는 내용이죠.



    영화 전체적으로는 상당히 몰입감이 있습니다.

    집중해서 보게되는 그런 맛이 있었고 어두침침함과 빈민가스러운 느낌도 많이 나지요.

    중반의 액션장면이 나름 인상적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열차처럼 잘 흘러갑니다만 일부... 아니 후반으로 갈수록 좀 생략되는 느낌이 들기도 했죠.

    한국어하는 송강호와 영어하는 크리스 에반스... 두 언어가 막 나오다 보니 약간 혼란스러울수도 있어요.



    영화 내용적으로는 삶과 운명에 대해서 조금 생각을 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엔딩을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아 그리고 예고편 중에서 스폐셜 애니메이션은 보고가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제작비 400억원의 설국열차.

    사실상 미국 진출을 노리고 만든 영화인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할리우드에서 틀어도 무난하다고 봅니다. 다만 송강호와 고아성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두 언어가 나오는 부분도 궁금하네요..



    p.s)

    CJ가 워낙 많이 밀어주나봐요

    저거 할인권도 나눠주고 ㄷㄷ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