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및 영상물/영화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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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테러 라이브 후기 (+ 설국열차와의 비교?)영화 및 영상물/영화후기 2013. 8. 2. 12:52
오늘 본 영화는 더 테러 라이브입니다.역시 조조로 스타리움관에서 봤습니다. (스타리움관인데도 조조라서 그런가요 비용이 똑같았어요.)이 영화는 cj의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롯데에서 만든 그런 영화이지요. 사실 지금 상영하는 설국열차에 비하면 제작비가 1/10도 안되고, 상영시간도 90분으로 짧지만 정작 영화를 보게 되면 완전히 다릅니다. 영화의 전체적인 내용은 메인 뉴스 앵커였던 윤영화가 라디오 dj로 강제로 자릴 바꾸게 되었고, 그 때 청취자의 전화가 걸리는데 청취자는 한강 다리를 폭파시키겠다고 하지요. 순간 윤영화는 장난전화를 하는 거냐고 비웃는듯이 했지만 잠시 후 정말로 마포대교가 폭파가 됩니다. 모두가 바라보는 가운데 이것은 실제상황이라는걸 깨닫고, 범인은 점점 더 요구사항이 커지게 되면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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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후기.영화 및 영상물/영화후기 2013. 8. 1. 12:31
퍼시픽 림 이후로 한국 영화들의 반격이 시작되나 봅니다. 그것도 피튀기는 여름방학 흥행전쟁.. 오늘은 설국열차를 보았습니다. 뭐 항상 조조할인으로 보았습니다. 개봉 전부터 아주 뜨거운 감자였죠 한국 영화 사상 최대 제작비에 이정도로 할리우드 배우들을 캐스팅해서 찍었던 적도 별로 없을겁니다. 160여개국 수출도 했다던데요. 뭐 그건 그거대로 칩시다. 설국열차는 원작 만화가 따로 있는데.. 한국에서는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저도 잘 모르는 부분이어서.. 일부에선 스토리적인 연관성이 즈으으은혀 없다고 하네요) 전체적인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cw-7이 만들어지고 cw-7이 살포가 되었으나 그 부작용으로 인해 전 지구는 꽁꽁 눈으로 덮여 얼어붙게됩니다. 그 와중에 윌포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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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2 레드2 더 레전드 후기영화 및 영상물/영화후기 2013. 7. 19. 12:57
오늘의 영화는 레드 더 레전드. 조조할인으로 봤어요. 성인요금 5천원! 이 달의 명대사 - 이루지 못할 큰 꿈은 없다. 작다고 꿈까지 작진 않다. 네. 오늘은 레드 더 레전드를 봤습니다. 3년 전 즈음에 개봉한 레드의 속편입니다. 은퇴한 극히 위험한 요원들의 이야기인데요 '레드' 영화 자체가 딱 보면 올드 배우들의 올스타전 같은 느낌이지요. 전작인 '레드'는 상당히 코믹하면서도 액션도 좋고 재미나게 웃고 편하게 볼 수 있는 그런 영화였는데요 이번 더 레전드도 마찬가지입니다. 설마 이거 속편인데 전작을 안보면 이해 안되는거 아니야? 하실 분들도 계실텐데요 사실 인물관계를 빼놓고는 전작을 안봐도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그런 영화입니다. 팝콘이 술술 잘 들어가고 웃을 수 있는 요소도 많지요 전작은 부통령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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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림 4DX 후기영화 및 영상물/영화후기 2013. 7. 12. 20:55
확실히 예전과 다르게 헐리우드의 3d 영화 제작기술이 많이 발전했다는 느낌입니다. 그걸 확실하게 느꼈어요. 아무튼 오늘은 갑자기 필받아서 퍼시픽 림을 4DX로 보자고 마음먹었습니다. 생일날말이죠... 허허 4DX 조조로 보니 성인은 11000원 이었습니다. 4DX관은 물, 바람, 진동, 향기, 빛 등의 효과를 영화를 보는 관객에게 일으켜 더욱 더 영화에 집중하도록 합니다. 어제 퍼시픽림 후기에 이 영화는 거대 로봇이 괴수와 맞서 싸운다는 그런 내용이었죠. 그것도 초반부터 후반까지 아주 장황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어쩌면 트랜스포머와 맞먹거나 혹은 그 이상의 전투씬을 보여주면서 엄청난 박진감을 주었지요. 그렇다보니 4DX관으로 보시면 이 영화 엄청납니다. 의자가 계속 두둥 두둥하고 물 많이 맞고 그렇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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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맥스 조조로 본 퍼시픽 림 후기 (+ ?)영화 및 영상물/영화후기 2013. 7. 11. 13:03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어요.무려 아이맥스 쓰리디! 내일은 제 생일이에요 허허 네 오늘은 퍼시픽 림을 봤습니다.예고편을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거대 로봇이 싸우는 영화입니다.오전 9시 20분 상영시간대인데 좀 자리가 찼습니다 ㄷㄷ 내용은 간단합니다.바이주라는 요괴가 지구에서 나타나자 인간들은 거대 로봇 예거를 만들어냅니다.예거는 에반게리온처럼 신경을 접속시켜서 조종하는 로봇인데요 한명이서 하기엔 조종하기 너무 벅차서두 명의 조종사가 좌뇌, 우뇌 이렇게 나눠서 같이 조종을 합니다. 남주인공 두 형제는 알래스카에서 초반에 예거로 활약하다 바이쥬한테 뜯겨지고형은 결국 전투중에 죽게 됩니다.동생인 남주는 혼자서 해변으로 로봇을 몰고 5년이란 시간이 지나고인류는 예거 프로젝트 대신 홍콩에 거대한 장벽을 만들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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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브 스틸 후기영화 및 영상물/영화후기 2013. 7. 7. 11:30
맨 오브 스틸을 지난 주 수요일날 보았습니다.사실 올 해 가장 보고싶은 몇 몇 영화 중 하나였는데요. 디씨 코믹스의 배트맨에 이어 슈퍼맨도 영화로 나온 것입니다. -이하엔 스포일러가 의도치 않게 들어가 있습니다. 일단 티켓들 이 달의 명대사 영화 마스터 - 질문이 바뀌면 모든게 달라지지 않을까요? 지난 주 수요일 혼자가서 보았습니다.이제 맨오브 스틸이 서서히 극장에서 내려가는 타이밍이었는데..사실 아이맥스로 거하게 보고 싶었으나 시간이 안맞아서 그냥 일반영화로 보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이렇습니다.1.크립톤 행성에서의 슈퍼맨의 출생과 그의 부모님의 죽음 2.지구에 온 슈퍼맨이 자란 성장기3.로이스 레인과 조드의 만남4.전투! 빵! 빵!영화의 전체적인 느낌을 정리하자면 '되게 화려한데 내 기대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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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달에 본 라이프 오브 파이 후기.영화 및 영상물/영화후기 2013. 5. 17. 01:56
예전에... 한 2월 즈음하여 영화관에 혼자 가서 아이맥스 3D로 라이프 오브 파이를 보았다. 원래 2월달에 작성된 글이지만 이렇게 다시 올린다. 알고보니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인데 제목은 원제 그대로 따왔다고 한다. 스포일러 할 게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양한 종교를 믿는 파이가 바다에서 표류하게 되는 내용이다. 교훈도 간단하게 정리가 된다. 1. 믿음의 차이 2. 아 신이시여! 3. 이제부턴 당신의 이야기. 저 세가지가 이 영화의 내용적인 포인트다. 하지만 참 중요한 이야기가 아니겠는가. 전체적으로는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라는 교훈인 것 같다. (그리고 믿음의 차이는 정말 중요하다. 믿을 것인가 그냥 흘러보낼것인가.. 이것은 결말 부분에 의문을 던지는 요소인듯.) 하지만 이 영화의 가장 큰 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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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리비언 후기영화 및 영상물/영화후기 2013. 5. 13. 01:20
*어느정도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 아니라 있어요. 친구가 이수로 불러서 같이 영화보자고... 해서 난 오블리비언! 이라고 했더니 사줬습니다. 그래서 봤지요 오블리비언. 톰 크루즈와 모건 프리먼이 나온다고 했는데 사실 그보다 SF영화라는 점에서 호기심으로만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감독 조셉 코신스키인데 나중에 보니 이 감독이 2010년 연말에 나왔던 트론 더 레거시의 감독이라고 하더군요. 얼핏 비슷한 느낌도 많이 났지만 말이죠. 이 영화의 내용은 '기억' 과 많은 연관이 되어있다고 봐야겠지요. 기억을 찾아간다는 것. .... 그렇습니다. 막 치고박고 그러기보다 약간은 인물간의 관계 중심으로 전개되는 양상입니다. 내용도 반전거리가 계속 나와서 흥미가 생기긴 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 감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