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Volume 3 용산 아이맥스 관람 후기 (Guardians of the Galaxy Vol. 3 Yongsan IMAX REVIEW)
    영화 및 영상물/영화후기 2023. 5. 3. 22:36
    반응형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오늘 한국에선 제임스  감독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 3 개봉했습니다. 제임스 감독의 MCU 마지막 감독 작과 동시에 제임스  감독 체제에서의 가오갤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기대를 가졌던 작품이었습니다.

     

    이번 작품은 가모라를 잃고 상심에 빠진 피터 , 그러던  습격을 받은 상태에서 다친 동료를 구하기 위하여 어쩌면 마지막일지 모르는 고군분투를 하는 내용입니다.

     

    레드 카메라로 촬영을 했다고 하고 아이맥스의 경우  분량이 1.9:1 전용 확장비로 상영이 되며, 다른 상영관의 경우는 가변비로  장면에서 화면비가 변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관람은 용아맥에서 관람을 하고 왔습니다.

     

     

     마디로 정리하자면 엔드게임 이후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  가장 감정적인 영화였습니다.

    가디언즈 오드 갤럭시의 멤버들  로켓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로켓이 어떤 이유로 말을 하는 래쿤이 되었는지에 대한 내용을 핵심으로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멤버들이 자신들의 능력을 발휘하며 장점으로 활용, 활약하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구성원들이 고루 활약하고 각자의위치에서 서로를 격려하는 팀업 무비로서도  갖춰졌고, 가오갤 시리즈의 전통적인 유머나 개그 코드도 그래도이면서  3부작 트릴로지의 마지막 작품으로서의 마침표 역시  찍어냈다고   있겠습니다.  그대로 재미와 감동을 모두  챙겼다고   있습니다. 액션 장면의 연출 또한굉장히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후반부의 롱테이크 장면이 특히 인상적이었는데요 클로즈업을 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다른 캐릭터의 장면으로 움직이는 카메라의 동선과 동료들과 합을 맞추면서 타격하는 동작들에 맞춰 나오는 신나는 음악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가오갤 시리즈의 장점들이 극대화된 작품이었습니다.

     

    단순히 이야기 뿐만 아니라 작품 외적으로 동물에 대한 사랑이 묻어나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냥 마블 팬이 봐도 감동적이지만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시는 분이라면 이번 작품을 보시면 정말 감정의 자극을  받으실 겁니다.  동물에 대한 실험을 반대하는 메세지도 강하게 담겨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엔드게임 이후로 마블영화들이 점점 갈수록 개성과 재미를 모두  잃어가는 느낌을 강하게 받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음식으로 비유하자면 다양한 재료로 각각의 맛이 있는 음식들을 먹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똑같은 요리들에서 살짝 고명만 바꿔 얹는 요리를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각각의 시리즈 고유의 개성은 옅어지고 약간 설득이 떨어지는 신규 캐릭터들이나 영화 이외에 드라마를 무조건 관람을 해야지 이해   있는 영화 내용들 등등 여러모로 진입장벽이 높아진 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작품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고유의 개성, 특유의 유머를 온전히 유지하며 시리즈만의 이야기를 담아낸 점이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스파이더맨  웨이 홈과 비교를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  같습니다.  또한  웨이 홈과 비교를 하게 되는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웨이 홈보다이번 작품이  좋았습니다. 스파이더맨  웨이 홈은 팬들의 소망을 이루어주는 작품이었지만 순수 마블 시리즈로서의 이야기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시리즈에 의존하는 면이 많았지요. 하지만 이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 3 독자적인 3부작 시리즈로 마무리를  지어냈다는 점에서 저는  작품이  웨이 홈보다  여운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렇지만 단점으로 느낀 부분도 있었습니다. 일단 잔인한 표현의 수위가 다소 높은 편입니다. 12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았지만 저는 15 관람가를 받아야 하지 않나 싶은 잔인함이 있는 편입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특유의 약한 빌런의 문제는 크지 않았습니다. 다만 후반부로 갈수록 약간   밖에 없는 선택 하는 과정으로 강제 진행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다른 시리즈에 비해 진입 장벽이 낮은 편이지만 이전의 2편의 영화들, 어벤져스 시리즈 외에 홀리데이 스페셜을 봐야 이해가 되는 요소들이 제법있었습니다.  부분은 제겐 단점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번 작품은  분량이 아이맥스관에서 1.9:1 비율로 상영이 되기 때문에 아이맥스에서 관람하시는 것을 가장 추천하고, 4DX 경우 다양한 효과들이 적용될  같은 장면들이 많아서 2회차 관람으로 추천드립니다. 

     

    종합적으로 엔드게임 이후로 가장 감정적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였습니다. 시리즈의 특색을 유지하면서 훌륭한 팀업 무비였고 여운을 상당히 강하게 남기는 영화였습니다. 다만 위에 언급했던 단점들이 살짝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인 평가 척도인 ----명작  범작에 속하는 작품이었습니다.

     

     

    +쿠키는 2개입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