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아이맥스 관람 후기 (Transformers: Rise of the Beasts IMAX REVIEW)
    영화 및 영상물/영화후기 2023. 6. 6. 19:13
    반응형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오늘 2023 6 6 현충일날에 트랜스포머 실사 영화 시리즈의 7번째 작품인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이 개봉했습니다.  영화를 아이맥스로 관람하고 왔습니다. 작중 시대상은 전작인 범블비 이후인 1994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작품의 대략적인 내용은 이렇습니다.

    행성을 집어삼키는 절대자 유니크론. 그리고 유니크론의 부하 스커지는 테러콘 이끌고 지구에 침략합니다. 그들은 우주 어디든지 이동할  있는 트랜스워프 키를 두고 지구에 있던 오토봇과 또다른 트랜스포머 집단인 맥시멀들과 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한편, 뉴욕에 거주하던 노아는 우연치않게 오토봇과 만나며  대결에 휘말리게 됩니다. 

     

     

    전작이었던 범블비는 소녀와 로봇간의 교감을 정말  담아낸 수작이었습니다. 이번 작품은 그보다  이후의 시점을 배경으로 다루고 있는 작품입니다. 트랜스포머 원작부터 챙겨온 팬이라면 재미있게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1 이후로 로봇들간의 대결을 제대로 다루고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마이클베이의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단점이라고   있는 미군의 등장, 자동차 광고같은 장면, 사족같은 장면(예를 들면 과다한 노출이나 성적 코드의 유머 ) 전혀 없는 순수 로봇들 위주의 영화라는 점이 일단  영화의  장점이었습니다. 

    확실히  가족이 무난하게   있는 오락영화로서  만들어졌습니다. ‘부담스럽다 느낌이 드는 장면이 없이 로봇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는 작품으로서 괜찮았습니다. 

     

    그렇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뭔가 아쉽다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여러 부분에서 아쉽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번째로는 트랜스포머 시리즈특유의 주인공이 자동차를 통해 오토봇을 만나는 과정이 생각보다 길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번째는 트랜스포머 영화이지만 인간의 비중이 다소크다는 점입니다. 작품 전체의 사건은 테러콘과 테러콘을 막는 세력들이 지구에서 싸운다는 것인데 초반은 주인공  하나인 인간 노아의 배경 설명을 정말 착실하게 합니다. 거의  과정을 전체 상영시간의 1/3정도를 할당합니다. 후반으로 가면 인간이 아닌 로봇 위주의 이야기로 흐르게 됩니다.  과정에서 맥시멀들이 등장하고 오토봇과 함께 연합을 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중요한 세력이라   있는  맥시멀들은 그저 머릿수만 채워주는 존재로밖에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번째는 전투 장면의 박력이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확실히 전투 장면의 비중은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점은 확실히 장점입니다. 마이클베이시리즈보다 아군과 적군, 피아식별도  됩니다. 그렇지만 박력이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마치 퍼시픽  1편과 2편의 전투 장면의 차이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육중한 무게의 로봇들이 굉장히 경쾌하게 움직이는 부분에서 살짝 이질감이 느껴졌고, 작품성 면에서 부족함이 많았던 마이클베이 5부작에서 몇몇 장면만큼은 인상적인 장면이 있었는데 이번 작품에선 그런 인상적인 장면이나 전율을 일으킬 장면이 없었습니다. 

     번째는 후반부의 음악 선곡이 아쉬웠습니다. 웅장한 음악이 깔리고 필사적으로 지구를 지키기 위해 로봇들이 싸우는 장면에서 갑자기 경쾌한 힙합 음악이 나오면서 집중이 갑자기 흐트러졌습니다. ‘ 굳이  음악을 집어 넣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에도 신파적인 요소나 굳이 90년대라는 시간적 배경이 다가오지 않는다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후반부, 그리고 엔딩 장면을  보고 나서 이번 작품 속에서  가지의 의도가 느껴졌습니다. 하나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대표 아이콘 로봇을 범블비에서 미라지로 바꾸려는  같은 의도,  번째는 하즈브로 유니버스구축을 하려는 의도가 느껴졌습니다. 앞으로도 후속작들이 꾸준히 나오긴하겠지만 순수하게 로봇들로만 이루어진 트랜스포머 시리즈 작품은 이번이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이 들었습니다.

     

    음향 출력이 높게 체감이 되는 인천 아이맥스관에서 이번 작품을 관람했는데 묵직한 로봇들의 많은 액션 장면들로 묵직한 타격음, 저음이 많이 뿜어져 나오는 작품이었습니다. 시종일관 좌석을 부르르 떨리게 하는 작품이었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돌비시네마관에서 관람하셔도 괜찮을  같습니다. 액션 장면은 많기 때문에 4DX관에서 관람하셔도 만족하실  같습니다. 특수 상영 포맷  어느 상영관을 가셔도 어느 정도 만족하시면서관람할  있을  같습니다. 

     

    호불호가 다소 갈릴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워낙 트랜스포머 실사영화 시리즈가 많이 나온 만큼 어느 작품을 기준으로 기대하고 보느냐에 따라서만족도가 많이 갈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옛날 작품들을 보셨다면 숨겨진 요소, 오마주 등을 찾는 재미가 있을 것이고, 마이클베이 5부작을 기준으로 한다면 좋지만 범블비를 기준으로 본다면 아쉬움을 느끼실  같습니다. 개인적인 평가로는 ----명작 중에서 평작이었습니다.

     

     

    +쿠키는 크레딧 초반 1개입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