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늦은 농심 먹태깡 시식 후기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요 몇 주간 정말 유행했던 과자 농심의 먹태깡을 이제서야 먹어봤습니다.

회사 직장 동료분께서 남는다고 하나 주셔서 감사하게 잘 먹었습니다.

 

이 먹태깡은 농심에서 지난 6월 말에 출시한 6번째 깡 시리즈라고 하지요.

출시 직후엔 품귀현상이 일어났고, 심지어 당근마켓에선 정가 1700원보다 훨씬 비싸게 3000원대를 넘어서 5천원대까지 올라갔단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상당한 인기가 있었지요.

 

워낙 인기가 좋아서 제가 사는 동네의 편의점에서도 보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운좋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먹태깡 글씨부터 새우깡 시리즈로 느껴지는 글씨체입니다.

청양마요맛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청양고추 0.6%, 마요네즈맛 분말 2.8%가 함유되어 있다고 하고

중량은 60g에 열량은 280칼로리입니다.

 

 

 

밀, 새우, 대두, 계란, 쇠고기, 우유가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혹시나 알러지 반응이 있으시다면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과자의 생김새는 이렇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생김새가 포스틱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맛도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첫맛은 정말 포스틱같은 살짝 짭잘한 느낌이었는데 점점 씹으면 씹을수록, 끝맛으로 갈수록 알싸함과 매콤함이 느껴졌습니다.

‘지나치게 맵다’ 하면서 우유를 찾을 정도는 절대 아닙니다만, 새우깡 매운맛보단 확실히 더 매운 맛이었습니다.

 

그런데 다 먹고 나니까 ‘품귀현상을 일으킬 정도의 맛인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씩 먹으면서 그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기 때문입니다.

허니버터칩 시절처럼 뭔가 이전엔 없던 독특한 맛이 아니라 어디서 먹어 본 여러 과자들의 맛이 혼합된 느낌이었습니다.

먹을만한 맛이었지만 여러 곳을 찾아가면서까지 먹을 맛은 아니었다는 소감입니다.

 

이상 운좋게 받은 먹태깡 시식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