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2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 문학 SSG 랜더스필드 4층 일반석 302구역 B열 후기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오늘은 2023년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의 준플레이오프가 시작되는 날이었습니다.
SSG가 3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고, NC가 두산을 꺾고 와일드카드전을 넘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해서 오늘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번 준플레이오프는 1,2,5차전은 문학에서 3,4차전은 NC의 홈구장에서 경기가 진행된다고 하지요.

 

작년엔 야구 직관을 가지 못해서 올 해 가을야구를 놓칠 수 없다는 생각에 야구 티켓을 예매하려고 했는데 역시 포스트시즌은 쉽지 않았습니다. 4층 일반석의 가격이 수수료 포함 26000원임에도 전석이 매진이 되었는데 운 좋게 한 자리를 구해서  ㄱ

역시 포스트시즌답게 정규시즌보다 더 뜨거운 응원열기가 펼쳐지는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경기장 곳곳에 깃발이 펄럭입니다.

사실 여태까지 야구장에서 경기를 보면서 인천 야구팀이 패배한 적이 없었는데, 오늘은 그 기록이 깨졌습니다. 4:3으로 아쉽게 졌기 때문입니다. 

 

302구역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전에 관람했던 301구역의 옆 구역입니다. 대략적인 302구역 B열에서의 시야는 이렇습니다.

301구역과 마찬가지로 오후 2시에 시작하는 경기라 10월 말 기준 오후 3시 반까지는 햇볕이 강하게 내리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요즘 날씨가 엄청 추워졌기 때문에 체온 유지를 잘 하시기 바랍니다. 

문학 SSG랜더스필드의 300번대 구역은 4층 스카이탁자석과 동일한 높이에 있기 때문에 시야는 좋습니다. 다만 앞에 있는 유리와 난간이 군데군데 선수들을 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300번대는 맨 앞이 아니라면 차라리 뒷자리에서 보는 것이 유리창에 시야가 가려질 걱정 없이 편안하게 보실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1루쪽에 있다 보니 약간 고개를 돌려야 하는 점은 감안하셔야 합니다.

 

어찌되었든 이 날 경기를 역전을 못한 채로 아쉽게 끝이 났습니다.

평일은 출퇴근을 하느라 야구장을 아예 못가고 혹시 몰라 5차전을 또 예매했는데 개인적으론 5차전을 가지 않고 플레이오프로 올라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정말 아쉬웠습니다. 

 

혹시라도 문학SSG랜더스필드에 302구역 좌석으로 갈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