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주관적인 극장 개봉영화 작품 감상 후기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올 한 해도 다양한 영화들을 극장에서 관람했는데요. 극장에서 개봉한 작품들을 본 것만 해도 50여개 정도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올 한 해 극장에서 개봉한 작품들을 기준으로 어땠는지 한 번 정리해보고

제 나름대로의 올 해의 작품들을 뽑아보고자 합니다.

 

 

제가 블로그를 통해 영화 후기를 작성할 때 영화들을 망-평-수-범-명 순으로 등급을 책정하곤 합니다.

망작은 돈이 정말 아까웠다, 평작은 단점이 많긴 해도 장점이 어느 정도 있었다, 수작은 그냥 무난하게 볼 만 했고 돈 값 한다 정도이고 범작은 올 해 꼭 봐야 할 영화들, 명작은 영화사에 길이길이 남을 정도의 작품으로 남기긴 합니다.

점점 갈수록 뭔가 등급이 관대해지는 느낌이긴 합니다. 올 해에도 많은 영화를 보긴 했는데 망작이나 명작으로 분류한 영화가 없었네요. 

 

일단 올 해 작성한 후기 글들로 분류한 것을 모아본다면 이렇습니다.

망

없음.

 

평

교섭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대외비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보호자

더 마블스

신 울트라맨

 

수

더 퍼스트 슬램덩크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

유령

스즈메의 문단속

샤잠! 신들의 분노

던전앤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에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범죄도시3

더 플래시

엘리멘탈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비공식작전

밀수

더문

콘크리트유토피아

달짝지근해: 7510

잔고 분노의 적자

닌자터틀: 뮤턴트 대소동

잠

그란투리스모

천박사 퇴마 연구소 : 설경의 비밀

크리에이터

1947보스톤

30일

나폴레옹

괴물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노량: 죽음의 바다

 

범

서치2

파벨만스

존 윅 4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바비

오펜하이머

거미집

블루 자이언트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서울의 봄

 

 

 

명

없음

 

올 해 관람한 극장 개봉작들은 이렇게 분류를 했습니다.

저 중에서 적어도 범작으로 분류한 작품들은 여러분도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대체로 올 해는 상반기보단 하반기에 더 완성도있는 작품들이 개봉을 많이 했습니다.

연말로 갈수록 점점 더 치열해지는 느낌이랄까요.

 

한국영화들의 경우는 누구를 위한 동시 개봉인가 싶을 정도로 피터지는 한 해 였습니다.

영화 값은 높아져가고, 관객들의 지갑사정은 좋지 않았는데

예전 소비자들의 패턴만으로 여름철엔 3주사이에 4개의 대작을 연달아 개봉하고, 

추석 연휴엔 1주일에 4개를 동시 개봉시켰죠.

그나마 비수기를 노린 서울의 봄이 흥행 성공을 하며 이전과 다른 개봉시기 접근 방식을 모색해야 함을 배급사들이 깨달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번엔 좀 더 세세한 선별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름의 시상식처럼 여러 부문별로 선정을 해보려고 합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선택이니 그냥 재미삼아, 참고용으로만 보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실버 선정, 올 해의 한국영화

- 콘크리트 유토피아 / 서울의 봄

 

실버 선정, 올 해의 외국영화

- 오펜하이머 / 바비 / 가오갤3 / 존 윅4 / 블루 자이언트 / 그어살

 

실버 선정, 올 해의 애니메이션 

- 블루 자이언트

 

실버 선정, 올 해의 영화 

-서울의 봄

 

최고의 4dx 효과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최고의 아이맥스 효과 영화

-오펜하이머

 

최고의 돌비시네마 효과 영화

-더 문

(의외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블랙 명암비 표현이 상당했습니다.)

 

최고의 리뉴얼 극장 상영관

-인천 4dx관

(제 맘 속 경쟁 후보군으로는 수원 돌비시네마, 영등포 아이맥스관도 있었습니다만

리뉴얼 만족도로는 이 곳이 최고입니다.)

 

이렇게 제 나름대로의 주관을 듬뿍 담은 선정작들이었습니다.

올 한 해동안 참 여러 작품을 봐왔는데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올 해 최고의 작품들은 어떤 작품이었는지 궁금하네요.

내년에도 더 재밌는 영화를 보고 유익한 후기를 남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