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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세계 메가박스 돌비시네마관, 대돌비 관람 후기 및 좌석별 시야 (Daejeon Shinsegae Megabox DolbyCinema Review & View of Seats)영화 및 영상물/극장과 상영관 2024. 4. 26. 01:59반응형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이번에 관람한 상영관은 대전광역시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아트앤사이언스 지점 6층에 위치한 메가박스 돌비시네마관입니다.
지난 대전터미널CGV 아이맥스관에 이어 연달아 같은 영화를 또 관람했습니다.
대전 돌비시네마, 흔히 줄여서 '대돌비'라고 불리는 이 상영관은 현재 메가박스 단독으로 계약되어 입점중인 돌비시네마관들 중에서 남양주 돌비시네마관, 즉 줄여서 남돌비관과 함께 투톱으로 손꼽히는 상영관이기도 합니다. 2024년 4월 기준으로 국내 최대 돌비시네마관인 만큼 개인적으로 이 곳에서의 관람을 크게 기대했습니다.
이번에 좌석별 시야를 담은 좌석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메가박스의 경우는 상영관이 3군데로 입장방향이 나뉘어져 있어서 돌비시네마관 입구가 매표소 로비에서 직접 보이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부티크관, 1관쪽에 있습니다. 매표소를 정면에 바라보고 왼쪽으로 꺾어 들어오면 됩니다. 좌석은 313석. 돌비시네마관 중에서는 확실히 대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맨 뒷줄 M8번 좌석 시야입니다.
M열 12번 시야입니다.
M열 19번 좌석입니다.
그 다음은 실관람을 한 F열 8번입니다.
F열 12번 좌석의 시야입니다.
F열 19번 좌석의 시야입니다.
그리고 맨 앞 A열의 12번 좌석 시야입니다.
모든 사진은 갤럭시폴드4 초광각 모드로 촬영한 사진이라 실제 눈으로 보이는 것보다 더 화각이 넓게 보이거나 왜곡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단 입장하면서 제일 놀랐던 점은 역시 스크린 크기였습니다.
국내 최대 돌비시네마관이라는게 정말 실감이 났습니다. 남돌비와 확실히 크기 면에서 차이가 난다는게 느껴졌습니다.
게다가 스크린과 좌석간의 거리가 상당히 가깝습니다. 크기도 크기인데 거리도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실제로 실관람을 했던 F열도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꽉차게 들어옵니다. 시선이 일치되는 구역은 h,I열 정도였습니다. 워낙 좌석과 스크린이 가깝고, 스크린이 크고 나름 또 상단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선일치가 되는 구역도 상당히 뒷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영관은 왼쪽 앞쪽으로 입장하고 오른쪽 앞쪽으로 퇴장합니다. 휠체어석은 맨 뒷줄에 있습니다.
좌석의 정중앙은 13번 14번입니다.
대돌비의 명당자리를 뽑는다면 F열, G열,H열, I열, J열의 8번~19번 가운데 블록 구역 전체가 좋습니다.
워낙 스크린이 크기 때문에 중앙블록 어디든지 좋은 좌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좌석간의 단차와 앞뒤간격, 의자 폭은 괜찮은 편입니다. 크게 불편함을 느낄 요소가 전혀 없었습니다.
대돌비의 퍼포먼스는 상당히 수준급입니다.
단순히 크기만 큰 것이 아니라 사운드 면에서도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실 모든 돌비시네마관들이 기본 이상을 하고 상영관의 설계 외에 실제 상영되는 스펙은 거의 비슷한 수준인데요,
지난 번에 방문했던 동돌비보단 확실히 나은 모습이었습니다. 전 음역대에서 고르게 출력이 센 편이지만 대전터미널 아이맥스관처럼 귀가 좀 아플정도는 아니면서, 동돌비와 달리 소리가 빈약하다는 느낌도 없이 고루 밸런스도 갖추고 상영관을 꽉 채우는 소리를 내줍니다.
영상의 경우는 돌비시네마의 레이저 영사이기 때문에 괜찮은 편입니다. 다만 스크린의 크기가 워낙 크다 보니 최근에 둘러본 특수관들과 달리 조금 밀도가 낮은 느낌이 듭니다. 이것은 스크린의 크기와 반비례하는 요소라 어쩔 수 없습니다.
중부지방엔 남돌비, 남부지방은 대돌비라는 말이 영화팬들 사이에서 많이 거론되곤 합니다.
확실히 그 말이 맞습니다. 그 정도로 대전 돌비시네마관은 확실히 빌트인으로서의 설계, 크기, 그리고 상영하는데 있어 퍼포먼스도 굉장히 좋습니다. 다만 소리의 출력면에선 밸런스가 좋고 출력도 나름 준수하지만 남돌비의 퍼포먼스엔 아주 살짝 못미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충청지역, 혹은 아직 돌비시네마가 없는 호남지방에서의 수요를 커버하고 있는데요 확실히 남부지방의 가장 터줏대감 돌비시네마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24년 4월 기준으로는 국내 최대 돌비시네마관이지만, 메가박스 전 지점을 통틀어 가장 스크린이 큰 하남 스타필드의 돌비애트모스관이 만약 돌비시네마관으로 리뉴얼된다면 최대 규모의 타이틀을 넘겨줘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그럼에도 현재 시점에선 탑2의 돌비시네마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혹시나 대돌비에서 영화 관람을 하실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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