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 돌비시네마 VS 아이맥스 비교 후기 (THE ROUNDUP : PUNISHMENT Dolby Cinema VS IMAX REVIEW)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지난 수요일에 정식 개봉한 범죄도시4,

한국영화 중 가장 성공적인 시리즈로 자리매김하면서 개봉 4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고,

토요일엔 하루 121만 관객을 동원할 정도로 엄청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지요.

 

그리고 또 이번 주동안 특수관에서도 상영중인데요,

저도 주요 도시들의 극장 투어를 하면서 아이맥스와 돌비시네마 두 포맷으로 여러번 관람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은 돌비시네마와 아이맥스로 범죄도시4를 관람하면서 비교해본 후기를 정리해봤습니다.

 

 

 

 

 

일단 이번 작품에서도 주인공인 마석도의 주먹 펀치력은 상당했습니다.

타격감을 강조하기 위해 묵직한 타격음이 강하게 울립니다. 다만 너무 지나치게 강했던 지난 3편에 비해 이번 4편은 적당하게 묵직한 편이었습니다. 그 외에 배경음이나 음악은 그렇게 특별하게 뛰어나진 않았습니다. 방향성이나 섬세함을 통해 음향이 중요시되는 작품은 아니었습니다. 애초에 이번 작품은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지요. 

 

먼저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번 범죄도시4편은 아이맥스와 돌비시네마 어디에서 보시든 상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번 작품에서 음향적으로 가장 강조되는 부분인 마석도의 타격감 표현은 아이맥스나 돌비시네마로나 묵직한 소리가 강력하게 출력이 됩니다. 어느 곳이든 좌석이 울릴 정도의 저음역대가 강하게 뿜어져 나오는데 간접적으로 이 타격감을 몸소 체험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 외엔 이 작품이 화질이나 음향에 특출난 작품은 아니기 때문에 어디서 보시든 정말 비슷한 퍼포먼스로 상영이 될 것입니다. 다만 순수 출력은 아이맥스가 비교적 더 센 느낌이고, 화질적인 부분은 돌비시네마가 약간 더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어두운 장면에선 돌비시네마가 조금 더 밝기가 미묘하게 밝은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4DX로는 관람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영화 자체적으로 4DX가 강렬하게 작동될 부분이 액션장면밖에 없고, 모션 강도도 익스트림급이 아니기 때문에 영화의 날같은 특가가 아니라면 굳이 4DX를 고집할 이유가 마땅히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범죄도시4의 경우, 만족스러운 관람을 하고 싶다면 근처에 가까운 아이맥스관이나 돌비시네마관으로 관람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

관객들이 많은 곳일수록 관람하는 재미가 더 배가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관객들의 반응을 같이 느끼는 맛도 꽤 있습니다. 

 

+

영화 초반부에 습격당하는 카지노의 이름이 ‘대박’이더라구요. 영화를 다 보고 나면 혹시?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